- 정읍 내장사, 정읍시민에 무료입장선언 목차
내장사, 정읍시민에 무료입장선언
가을이면 빼어난 단풍으로 절경을 자랑하는 정읍 내장사(주지 지선)가 정읍 시민들에 한해 내장산 무료개방을 선언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내장사와 정읍시, 정읍시체육협의회는 불자들과 시민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장사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내장사를 출발해 원적암~벽련암~일주문에 이르는 3.6㎞를 걸으며 무료개방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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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서 내장사 지선스님은 인사말에서 “설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내장산 내장사에서 김생기 정읍시장과 많은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내장산 무료입장 기념 정읍시민 걷기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며 “이제 정읍시민들이 자유롭게 내장사와 내장산을 드나들 수 있도록 그 문을 활짝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장산은 시민들이 수시로 찾아와서 즐기고 가꾸고 보존해야 할 시민들의 산”이라며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 내장산에 들어와 휴지도 주워보고, 숲도 가꿔보고, 단풍나무 숲을 걸으며 아기단풍을 심고 가꾸며 단풍터널을 우리에게 선물한 옛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려 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원적골의 아름드리 비자나무 그늘에 앉아서 천년고찰의 역사도 상상해보고 금선골에 들어 죽음을 무릅쓰고 왕조실록을 지켜낸 선조들의 충정을 생각해보며 서래봉과 불출봉에도 올라보는 애정을 쏟을 때 내장산은 분명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아오는 명산으로 거듭날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김생기 시장은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임진년 새해 큰 결단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신년 선물을 안겨 주신 내장사 주지인 지선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다”며 “내장산 정읍시민 무료개방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내장산을 지키고 세계 최고의 명산으로 가꾸어 나가야 할 책임도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 복원과 우화정 개축 등 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읍에 주소지를 두거나 거주를 입증하는 시민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단 단풍 성수기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10월과 11월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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