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덕사, 생명평화도량으로 새롭게 출발

광주 선덕사, 생명평화도량으로 새롭게 출발

2011년 09월 06일 by jeungam

    광주 선덕사, 생명평화도량으로 새롭게 출발 목차

선덕사가 도심 속에 생명평화도량으로 거듭난다.


오랜기간 행법스님이 만들어온 광주의 대표적 포교도량인 선덕사(주지 효광)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광주도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선덕사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층 대법당에서 “선덕사가 만들어가는 108일의 생명평화이야기”라는 기도입재와 동시에 새로운 주지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오랜 병고에 시달린 행법스님이 인드라망생명공동체에 사찰운영을 맡기면서 시작된 이번 이취임식은 오전 불공의식에 이어 현판식, 선덕사 연혁 및 경과보고, 행법스님의 답례말, 신임 주지 효광스님의 인사말,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인 도법스님의 법문, 생명평화 100대서원 절명상으로 진행됐다.


선덕사는 향후, 생명평화 108기도와 동시에 매주 일요일에는 실상사의 강사스님들과 NGO단체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초심자들을 위한 걸음마불교학당과, 아나바다장터, 생명평화 방생, 동지죽 나누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무 응묵스님은 간담회를 통해 “선덕사는 향후 생명평화도량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첫째 도시와 농촌사찰의 교류모델, 사찰을 중심으로 한 작은 마을 공동체 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도시와 농촌사찰의 농수산물을 교류를 만들어가고, 사찰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공개적 운영을 하며, 작은음악회, 영화상영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