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종교 한마음으로.. 목차
7대종교 지도자들이 5.18 광주 항쟁민주공원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한국의 7대 종교지도자들이 광주에 모였다.
자승스님을 비롯해 천주교와 개신교 등 7대 종교 대표들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이자 종교인평화회의회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초청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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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종교 대표들은 불교와 천주교 등 종교간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뛰어넘어 국가와 사회, 민족의 문제에 동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김 대주교에게 범종을 선물하면서 "범종은 종교간 평화와 상생을 상징한다"며 "불교에서도 대표를 모시고 다른 종단도 번갈아 모시는 기회를 만들어 종교 평화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해 다음 회동은 불교계가 초청할 뜻을 밝혔다.
김영주 NCCK 총무는 "한반도에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서 함께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말하고 "교제의 수준을 넘어 민주주의 발전, 경제적 약자 보호, 남북통일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김희중 대주교는 "자승 스님께서 차기 모임을 약속한 것도 기쁘게 생각하며 친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문제에 동참하는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자승스님이 김희중 대주교에게 범종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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