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어 주세요” 목차
대표적인 현대문명질환으로 환경성 질환으로 꼽히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사찰의 자연친화적 환경과 생활방식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가 고창 선운사 (주지 법만)에서 10월 23일~25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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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경친화학교로 지정된 전북 진안 조림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과 학부모 25명이 동참한 이번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화학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는 전통 사찰음식 만드는법, 천연조미료 만드는 법등을 배워보는 시간과 녹차잎과 황토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배워보고 녹차밭으로 이동해 차꽃을 따고 꽃을 이용한 꿀차 만드법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사찰의 식생활방식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발우 공양과 숲속 걷기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고 심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위축에서 스스로 이겨낼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다 아토피로 인해 진안 조림초등학교로 전학왔다는 김문숙(전북 진안 조림면. 42세)씨는 “도시 학교에서 아토피로 고통받는 아이들은 왕따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선운사 산사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친환경적인 사찰생활양식과 식생활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 선운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화학염료로 된 옷을 입지 못한다.
염색 체험을 하는 어린이의 표정에서 진지함을 읽을수 있다
▲ 선운사 녹차밭에서 스님과 함께 차꽃을 따고 있는 아이들.
대부분의 아이들이 차꽃을 처음 본다고 했다.
▲ 바구니 가득 따온 차꽃을 이용해 꿀차를 만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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