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문화' 카테고리의 글 목록 (48 Page)
익산 연등축제 스케치 익산 연등제에서.. 익산 영등동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었는데 익산에는 중앙체육공원같이 시민들이 운동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참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인조 잔디 축구장과 청소년 수련원 문화원등이 한곳에 모여있었다. 게으른 탓에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합천 참선마을 금강선원 내나무 심기 템플스테이 개최 “화사한 봄날! 내 나무 한 그루 심어요” 합천 금강선원 내나무 심기 템플스테이 개최 합천 금강선원(주지 초중)에서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내나무 심기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도량주변에서 참가자들의 이름표가 달린 나루를 심으며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참선체험,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초중스님으로부터 “세상을 살면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 세상의 사물을 관찰하는 법, 짧은 인생을 살면서 효율적으로 살 수 있는 법”배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중스님은 “자기 이름표가 달린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일상에서 지치고 힘이 들 때 산사 도량에 심어놓은 한 그루의 나무를 생각하며 마음을 쉴 수 있다면 삶이 보다 더 여유로워 지겠다.”는 생각에 지난해에 이어 ‘내나무 심기’ 템..
군산 흥천사 제10회 자비의 경로잔치에서.,. 군산 흥천사는 매년 이맘때면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첫해에는 지난 가을에 신도들과 함께 바자회를 열고 농산물을 팔아 수익금으로 경비를 마련하더니 점차 개량한복, 막걸리, 솔차, 파전등 판매 품목을 늘려 그 규모를 늘려 갔었다. 신도들에게 코끼리 저금통을 나누어 주어 경비를 마련하기도 했었지.... 어느해인가 부터는 바자회를 하지않고 흥전사 경비로만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하긴 그놈의 바자회란것이 결국은 신도들 주머니 터는것이니 안할수도 없고 신도들 입장에서는 아주 곤란한 사람도 있었을 듯 하네요... 바자회를 하지 않는것은 아주 잘한 일인듯.... 그나저나 올해를 마지막으로 경로잔치를 하지 않는다니 섭섭하기도 하네요...
흥천사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먹는것과 나누어 주는 선물에 더 관심이 많은 듯... 나중에는 장기자랑에서 노인들끼리 싸우는 모습도 보여 조금 위험해 보이더만... 그나저나 나도 늙으면 저렇게 될라나 하는 생각도 드는 하루...ㅋ
김제 모악산 금산사, 화전놀이 템플스테이 개최 “진달래 지천이니 지혜의 향기 퍼지네” 김제 금산사, 화전놀이 템플스테이 개최 금산사 (주지 원행)는 4월11일~13일까지 봄꽃들이 만발한 서래선원에서 ‘새봄맞이 화전놀이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전통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스님과의 대화, 108배, 참선, 예불, 108염주 만들기 외에 화전놀이를 추가해 대부분 가족과 함께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산사를 붉게 물들인 진달래 꽃과 함께 봄놀이 나온 상춘객들과 함께 화전을 만들어 나누어 먹고, 최백송 명창의 판소리 공연도 보고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화전놀이 템플스테이를 기획한 지도법사 일감스님은 “ 새봄을 맞아 꽃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듯 지혜가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전놀이를 마련했다.”며 “꽃향기처럼 생활의 ..
불교와 통합의학의 만남- 금산사 춤명상 템플스테이 “멈추고 바라보기” 불교와 통합의학의 만남- 금산사 춤명상 템플스테이 전날 살짝내린 눈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다는 김제평야를 살포시 덮고 있던 29일 최근 통합의학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춤테라피와 불교의 명상이 접목을 시도하는 이색적인 템플스테이가 열리는 전북 김제 금산사 서래선원을 찾았다. 춤 명상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수시로 바뀌는 음악에 맞추어 때로는 느릿하게, 때로는 흐느적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격정적이고 때로는 신명나는 몸짓으로 내면에서 나오는 느낌들을 온갖 긴장과 억압, 자학과 죄책감,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마음속의 엉킨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놓는 것처럼 거리낌없이 표현해 내고 있었다. “♬♬~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 마치 어린이들의 놀이처럼 경쾌한 리듬의 음악에 맞추어..
제 잘못을 알고, 새 희망을 찾았어요 “ 제 잘못을 알고, 새 희망을 찾았어요” 정읍 보호관찰소 청소년- 합천 금강선원에서 참회 템플스테이 순간의 실수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한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 정읍 보호관찰소는 12월1일 경남 합천의 참선마을 금강선원(주지 초중)에서 사찰 문화체험을 하였다. 부모님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금강선원에서 직접 만든 뽕잎차를 마시며 스님께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함께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가족간의 허물없는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벽 예불후에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108배를 통해 그동안의 잘못을 참회하고 스님께 배운 참선을 하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인근의 해인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