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 ‘앉아보라 꽃밭이다’ 개최

김제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 ‘앉아보라 꽃밭이다’ 개최

2009년 10월 15일 by jeungam

    김제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 ‘앉아보라 꽃밭이다’ 개최 목차

10월10일~11일 작은 산사음악회와 풍물장터도 열려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가 10월 10일~11일 2일간 제3회 추억의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앉아봐라 꽃밭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억의 템플스테이는 그동안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다녀갔던 외국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300여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루었다.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


경내 곳곳에 템플스테이 사진과 다양한 한지등이 전시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킨가운데 사찰음식의 시연과 시식이 이어졌고 동남풍의 사물놀이 비나리 공연, 대금연주가 이창선씨의 연주와 현대악기와 어우러진 퓨전국악, 판소리, 비보이 공연, 꽃반지 끼고의 가수 은희씨의 공연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이어 일감스님이 진행하는 산사토크와 주지스님의 법문, 숲속명상등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이 자기 고장의 특산품을 한가지씩 가지고와 판매하는 풍물장터가 열려 많은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은 “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며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가을 산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감스님은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다녀갔던 사람들이 1년에 한번 씩 모여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힘이 되어주는 장으로 승화시켜 가고 있다”며 “이번 세 번째 행사에서는 바쁘게 살았던 일상에서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보면 곳곳에 새롭고 행복한 것이 가득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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