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종교 포교활동극성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신흥종교 포교활동극성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3,40대 남성 '성격 알아봐준다'며 접근 후 제사 권유

최근 신흥종교단체의 포교활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과거 “도를 아십니까?”로 시민들에게 접근해 조상 천도재를 지내야 한다며 돈을 요구하는 패턴에서 최근에는 3,40대의 남성들이 ‘성격을 알아봐준다’ 며 접근해 성격을 연구한다고 생년월일을 묻더니 조상님들이 원한이 많으니 풀어야 한다며 제사를 지내야 한다며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들의 접근을 받아본 한 시민은 주로 20대 초반의 여성중 혼자 걷거나 차를 기다리며 서있는 순한 인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혈액형, 이름으로 성격을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신흥종교단체의 포교행위가 최근 강호순 사건 등 부녀자 연쇄 납치 살해사건으로 여성들의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어 이래저래 부녀자들의 불안감만 가중시키고 있다.

강제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법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젊은 여성에게 낯선 남성들의 접근은 사회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공포를 가중시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