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수산 대학 불교학생회 창립

한국 농수산 대학 불교학생회 창립

2019년 12월 26일 by jeungam

    한국 농수산 대학 불교학생회 창립 목차

한국 농수산 대학 불교학생회 창립

전주 혁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허태웅)에 불교학생회가 창립됐다.

12명의 회원이 가입한 한국농수산대학교 불교학생회(회장 박원희)는 11월 25일 전주혁신도시 전법도량 수현사에서 수현사 총무국장 응묵스님, 전북불교회관 총무국장 우림스님, 전북대 대불련 지도법사 동찬스님,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김양원 전주부시장, 강성구 지도교수 등 각 신행단체장들과 대불련 총문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박원희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회장을 맡게돼 무한한 영광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마음농사와 밭은 가는 실제 농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지을 수 있는 불교학생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 고 다짐하고 처음 출발하는 불교학생회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수현사 응묵스님은 “불교는 수행을 통한 마음공부로 지혜를 증득하고 지혜를 통한 자비를 실천하는 종교라 할 수 있다” 며 “처음은 항상 새롭고 설레임으로 가득하지만 대사회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을 비롯한 각급 신행단체장들도 축사를 통해 “위축되어 가는 청년불교의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대학교의 불교학생회 창립을 환영한다” 며 “오늘을 계기로 대불련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전북지역의 대불련은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등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현재는 전북대 1곳만 남아있었다. 이번 한국 농수산대학교의 불교학생회 창립으로 지역 불교계는 대학생 불교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