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불교회관 건립한다

고창 선운사, 불교회관 건립한다

2017년 09월 06일 by jeungam

    고창 선운사, 불교회관 건립한다 목차

고창 선운사, 불교회관 건립한다선운사 불교회관 조감도

고창 선운사, 불교회관 건립한다

고창 뉴타운내 지하1층 지상 3층규모 2019년 완공예정

고창 선운사가 어린이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포교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불교회관의 청사진을 밝혔다.

선운사는 지난 18일 교구종회에서 고창 월곡지구 농어촌 뉴타운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불교회관 건립계획을 의결했다.

어린이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의 포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하는 고창 불교회관은 이미 지난 2013년 매입한 3,930㎡ (1,188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3,596㎡(1,087평)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시설로는 법당을 비롯해 체육시설, 다목적실, 지도자실, 청소년 동아리방, 상담실, 어린이 도서관, 강의실, 북카페, 다문화 가족센터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운사는 약 48억원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선운사는 이미 선운사 복지재단을 통해 고창종합노인복지관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고창종합육아종합지원센터등을 운영하고 있어 불교회관이 건립되고 나면 유아에서 노인, 다문화 가족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와 다양한 계층을 수용하는 종합 포교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선운사는 이를 위해 이미 확보된 8억원의 기금과 본사분담금, 직영산내암자인 도솔암과 교구사찰의 특별분담금으로 재원을 충당할 계획이다. 도솔암이 6년간에 걸쳐 운영지원사찰로서의 역할을 맡게된다.

경우스님은 “그동안 선운사는 교구내 도심 포교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며 “불교회관이 완공되면 고창 지역내 다양한 전 세대와 다양한 계층을 포함한 포교시스템이 구축된다” 고 강조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