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 쌍봉사, 찾아가는 마을 밥상 운영 목차
쌍봉사, 찾아가는 마을 밥상 운영
매월 경로당·마을회관 방문해 행사 예정
“천천히 꼭꼭 씹어 드세요. 음식 많이 있으니까 급하게 드시면 체합니다.”
“스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잔치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밥상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쌍봉사는 지난달부터 매월 진안군내 11개 읍면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4월 8일에는 진안군 성수면에서 어르신 섬김잔치를 열었다. 성수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이날 어르신 섬김잔치는 보경 스님과 쌍봉사 섬김봉사단,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등과 연계해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쌍봉사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점심공양과 음료 등 다과를 베풀었으며 경기도 한사람나눔봉사단, 진안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공연과 의료봉사, 미용봉사 등의 나눔행사를 펼쳤다. 또 미니 연잎밥 체험, 미니 방향제 화분만들기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보경 스님은 “당초 어르신들을 쌍봉사로 초청하는 잔치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먼 길을 오셔야 하는 어르신들을 배려해 찾아가는 잔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또 “쌍봉사의 찾아가는 마을 밥상을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마을단위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는 작은 규모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전법과 봉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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