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싯달타 어린이 템플스테이 개최

완주 송광사, 싯달타 어린이 템플스테이 개최

2016년 08월 10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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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 싯달타 어린이 템플스테이 개최

완주 송광사, 싯달타 어린이 템플스테이 개최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날들을 알차게 맞이하는 싯달타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7월 26~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어린이들의 꿈의 길잡이가 되어줄 스님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예불과 발우공양을 체험하며 불교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가졌다.

또 지도법사 명신스님과 대응스님의 지도로 연꽃길 명상 체험, 물 명상, 민요 배우기, 만다라 그리기, 캠프파이어, 붓글씨 편지쓰기, 보물찾기, 칭찬샤워,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교와 학원으로 이어지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주변의 자연과 어울리며 이웃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어린이 템플스테이는 지역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명신스님은 “송광사가 지니고 있는 오래되고 다양한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자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다은 어린이(신동초등학교 4)는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절에 생활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며 “짧은 기간이지만 너무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