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역화추진위, 백제권 고중세 사찰 답사 목차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미륵사지 모형 앞에서 가람구조를 살피는 답사단.
성역화추진위, 백제권 고중세 사찰 답사
전통·현대 융합 방안 모색
조계종 총본산성역화추진위원회가 원만한 불사계획을 세우기 위해 백제권 고중세 사찰을 답사했다.
이석심 추진위 본부장을 비롯한 8명의 답사단은 6월 24~25일 익산 미륵사지·부여 정림사지·백제문화재현단지·부여 무량사·예산 수덕사 등을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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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조계사 신도회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역화 불사 추진을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답사는 전통건축기술을 바탕으로 세워진 고중세 가람 및 전통사찰을 돌아보고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마련됐다.
추진위는 답사를 통해 조계종 총본산의 위상을 유지하면서 성역화 대작불사에 부처님 가르침을 건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련 전문가의 역할을 분담하고 구체적인 내용검토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심 본부장은 “전통 가람에 맞는 내용으로 잘 정비해서 불자나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한국불교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사지를 둘러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병화 전통사찰 전수조사 책임연구원은 “한국불교의 1700년 역사를 담아내기엔 현재 조계사의 협소한 부지 등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며 “이번 답사는 이러한 문제들을 잘 녹여내기 위해 많은 곳을 돌아보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내는 과정 중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륵사지와 정림사지를 둘러본 답사단은 회랑이 갖는 전통적 의미와 현대적 해석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성역화 불사의 핵심과제로 손꼽히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당면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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