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화엄음악제2015 개최

화엄사, 화엄음악제2015 개최

2015년 10월 19일 by jeungam

    화엄사, 화엄음악제2015 개최 목차

화엄사, 화엄음악제2015 개최

화엄사, 화엄음악제2015 개최

불교명상음악제로 자리잡은 구례 화엄사(주지 영관) ‘화엄음악제2015’가 열렸다.

올 해 10회째 열리는 이 독특한 행사는 ‘영성’음악회를 지향하는 인간 내면의 소리와 영혼을 노래하는 시간이다.

태평소 소리와 함께 각황전에서 대중스님들의 안행(雁行, 기러기때처럼 줄지어 가는 스님들의 행렬)이 객석으로 이어지자 음악회는 시작했다.

올해 화엄음악제는 ‘심금(心琴)’을 주제로 첫 야간 공연으로,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이바 비토바를 중심으로 한 트리오 에비안과 판소리와 피아노가 만나는 무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 젊은 국악 듀오 숨, 타악 연주자 타카다 미도리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영관스님은 모시는 글을 통해 “화엄음악제는 음악을 통해 잠자고 있던 진동 에너지를 깨워 안과 밖이 연결되는 하나됨의 신비를 함께 나누는 음악축제이다”라고 밝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