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보시’와 연대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

 

생명나눔, ‘보시’와 연대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불교TV와 공동기획으로 진행한 대국민 기부프로그램 ‘보시’ 3, 4월 선정환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그동안 별도의 전달식 없이 지원금을 전달해 왔으나, 스님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치료비 모금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겠다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22일 법인 회의실에서 ‘보시’의 3월 환자로 선정된 아라아나레자이(11, 선천적 뇌기형)와 4월 환자 김익조(48, 뇌출혈)씨에게 각각 400여만 원과 500여만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레자이는 한국인 어머니와 이란인 아버지 사이에서 선천적 뇌기형으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이란으로 돌아가게 되어 어머니가 홀로 키우며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익조 씨는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식물인간 상태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인 또한 같은 질병으로 2012년 사망해 노부모가 병수발을 들고 있다.

 

일면 스님은 치료비를 전달하면서 “많은 불자들의 정성과 기도가 담긴 치료비를 받으시고 호전되셔서 희망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아나레자이(선천적 뇌기형)_4,084,000원 지원

김익조(뇌출혈)_5,2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