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불교대학 일제히 졸업식개최

전북지역 불교대학 일제히 졸업식개최

2013년 03월 05일 by jeungam

    전북지역 불교대학 일제히 졸업식개최 목차

화엄불교대학 졸업식

전북지역 불교대학 일제히 졸업식개최

 

전북지역의 재가불자 교육기관인 불교대학들이 2월 24일 일제히 졸업식을 봉행했다.

 

전주 화엄불교대학(학장 원행스님)의 불기 2556학년도 불교대학 23기 학림원 19기 졸업식을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4층 큰 법당에서 개최했다.

 

화엄불교대학 75명, 학림원 28명의 불자들이 졸업한 이날 졸업식은 학장 금산사주지 원행스님, 전북불교회관 원감 보륭스님, 남원 선원사 운천스님, 신행스님, 이근재 화엄불교대학 동문회장,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주정기 포교사단 전북 지역단장 등을 비롯한 스님, 내외 귀빈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불교기초 교리강좌와 부처님 경전공부, 실참수행, 각종 봉사활동 등의 과정을 마치고 이날 졸업하게 된 법우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원행스님은 졸업식사를 통해 “보살의 삶은 자기중심적인 이기주의를 극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며 “졸업생들은 이웃을 배려하는 삶, 이웃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대승보살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뛰어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활동을 보인 오순석, 최길원 불자가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 졸업생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리불교대학(학장 덕림)도 24일 오전 관음사 3층 대웅전에서 불교과 22기 23명의 졸업식을 봉행했다.

 

학장 덕림스님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며 “열악한 지역 불교실정을 감안해 졸업생 모두 전법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한 화엄불교대학과 이리 불교대학의 졸업생들은 모두 조계종 신도품계인 ‘부동’ 품계를 품수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학장 강건기)도 같은날 완산불교회관 큰 법당에서 불교학과, 법사과 졸업식을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