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총국 ‘디딤돌 봉사단’, 전주 서원노인복지관 장수사진 촬영

장수사진 촬영에 앞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

 

KBS 전주총국 ‘디딤돌 봉사단’, 전주 서원노인복지관 장수사진 촬영

사회복지법인 금산사복지원에서 운영하는 서원노인복지관 (관장 보연)은 6월 21일 KBS전주방송총국의 봉사단체인 ‘디딤돌봉사단’과 함께 어르신 장수(영정)사진촬영과 방송에 관한 특강 등을 진행했다.

서원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장수사진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기본 메이크업부터 사진촬영, 액자까지 완성하여 전달하는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 봉사로 15명의 어르신 사진촬영이 이뤄졌다.

 

또 이계수 KBS전주방송총국 기술국장이 강사로 나선 특강에는 90여명의 복지관 어르신이 참석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의 차이와 전환 등을 알기 쉽게 설명과 함께 경청했다.

이계수 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시설과 소외된 곳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KBS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시청자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그 일환으로 다양한 곳에서 KBS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 자원과 재능을 통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장수사진을 미리부터 찍어 놓고 싶었다는 김도산(82세, 전주시 중화산동)어르신은 “장수사진을 미리 찍어 놓은 것은 나와 가족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이라고 생각한다.” 며 “예쁘게 얼굴 화장도하고 찍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BS 전주 총국의 ‘디딤돌봉사단’에서 진행한 복지관 장수사진은 2010년부터 이번 촬영까지 분기별로 4번째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