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령통'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5건 보물 지정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5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9월 5일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5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718호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群山 東國寺 塑造釋迦如來三尊像 및 腹藏遺物)’은 1650년(조선 효종1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시기, 조성주체, 물건 목록 등이 조성발원문에 낱낱이 기록하고 있어 조선 후기 불상연구에 기준이 되는 자료이다. 불상조성에는 당대를 대표하는 호연태호(浩然太湖)스님과 벽암각성(碧巖覺性)스님이 불사를 이끌고, 부드럽고 온화한 조각을 구사한 응매(應梅)스님이 조각을 주도하였고 나무로 틀을 짜고 황토를 입혀 만든 소조불로서 사람의 키와 비슷한 147cm와 160cm..
썸네일 고려시대 最古 목불 발견 고려시대 最古 목불 발견 복장물 및 양식으로 연대 추정 1200년대 조성 강릉 보현사(주지 승원)에서 고려시대 가장 오래된 목불로 추정되는 불상이 발견됐다. 강원 보현사 주지 승원 스님은 “사찰 내 불상을 일제 조사한 결과 보현당에 있는 보살좌상이 고려 전기인 12세기에 조성한 목조 불상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고려 전기 목불로는 유일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가장 오래된 고려 목불은 120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충남 서산시 개심사 아미타삼존불상이었다. 통일신라시대 목불로는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 현존하는 비로자나불이 883년 헌강왕 9년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연대를 둘러싸고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보현사 목불 발견으로 그동안 전무했던 12세기 목불에 대한 연구가 활..
썸네일 일본식 사찰의 조선시대 삼존상 보물지정예고 일본식 사찰의 조선시대 삼존상 보물지정예고 군산 동국사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으로.. 문화재청은 군산 동국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전북지방문화재 213호 석가여래, 가섭존자상, 아난존자의 삼존상과 이 삼존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373점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승격 지정예고 되었다고 관보 6월20일자로 통해 밝혔습니다.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에 봉안된 삼존상은 1650년(조선 효종1년)인 벽암각성스님을 증명법사로 조각승인 응매스님이 주도하여 만들었으며 나무로 틀을 짜고 황토를 입혀 만든 소조불로서 사람의 키와 비슷한 147cm와 160cm 정도의 크기입니다. 또 이 삼존상에서 발견된 조선중기의 전적류(경전)와 후령통 등 373점도 모두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일괄 지정되어 보호받게 됩니..
썸네일 '부처가 똥독과 술독에 빠지다' 선진 스님 ‘동이이(同而異)’전 “부처님 담은 그 독이요? 그거 똥독이에요(하하).” 불단 위에 장엄돼 있어야 할 부처님이 똥독과 술독에 빠져있다. 불상 내부에 장엄물을 넣는 복장(佛腹藏)의식 전문가인 선진 스님(대구 보현암 주지)은 해맑게 웃으며 말한다. 똥독과 술독 안에 빠진 부처님만으로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랄 일이나, 스님은 너무나 천연덕스럽다. “그 똥독 구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똥독 안에 말라붙어 있는 거 진짜 똥이에요.” 선진 스님은 불교 전통의식 가운데 하나인 불복장 의식을 전수받았다. 불복장 전문가가 드물기도 하지만 그 가운데 유일한 비구니가 선진 스님이다. 스님은 불복장 의식을 현대적 이고도 선(禪)적인 해석과 감각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부처가 똥독에 들어가 있다고 부처가 아닌 것은 아니죠. 존재..
군산 동국사 발견 복장유물 국립 전주박물관서 전시 10월 20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후렴통 등 14점을 일반에 공개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10월 20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동국사 소장 유물 중에서 후령통 등 14점을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한다. 동국사 소장 석가삼존불은 전북도유형문화재 제213호로 조선 효종 1년(1650년)에 응매 스님 등 5명의 조각승에 의해 조성된 조선중기의 불상이다. 지난해 10월 이 삼존불에서 발굴된 유물은 사리 1과, 후령통 3조, 1586년 김제 흥복사 발간 목판본 '묘법연화경', 발행년도 미상의 선문염송을 비롯한 경전류 49권과 보협인다라니경과 보협진언 216장, 순치7년(효종 1년, 1650년)에 작성된 발원문 2장이고 후령통에서 나온 볍씨, 보리, 녹두 등 곡식류와 금, 은, 진주, 유리, 호박 등 오보(五寶)..
김제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 복장 후령통 수습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복장 후령통 수습 소조미륵좌협시보살상에서 복원공사 중 발견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4월 17일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내에 조성된 ‘소조미륵좌협시보살상’(비지정문화재) 복장 안에서 후령통 등을 수습하였다고 발표했다. 지름 11cm, 높이 15cm로 원통형의 후령통은 복장을 넣는 통으로써 발견당시 황초폭자(비단)에 싸여있으며, X-ray 검사를 통해 내부 촬영을 실시한 결과 내부에 유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몇 차례 발견됐지만 전라도 지방에서는 발견된 적이 거의 없는 문화재적 가치와 학술연구에도 높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유물의 훼손방지 및 과학적 보존 등을 감안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추가 정밀조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