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스님'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진제 스님 영문 법어집 출간 “Open the Mind, See the Light” 진제 스님 영문 법어집 출간 붓다 정통 법맥 선사 중 최초, 禪의 바른 안목 서구 전파 계기 “What was your original face before your parents gave birth to you?" (부모에게 이 몸 받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 진제 대선사(78. 동화사ㆍ해운정사 조실)가 부처님의 정통 법맥을 이은 선사 최초로 영문 법어집을 출간했다. 는 올해 9월 15일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열린 ‘세계평화를 위한 간화선 대법회’의 법문과 언론 보도, 국내에서 설법한 각 종 법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문 법어집은 선(禪)의 바른 안목이 서구사회에 전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진제 대선사는 ..
썸네일 소신공양 문수스님의 고요롭고 자비로운 항거 소신공양 문수 스님 5일장으로 4대강생명살림불교연대, 장례계획 등 밝혀…전국 주요사찰 분향소 설치 추진 4대강 사업 반대, 부정부패 척결,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를 외치고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장례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관련글 조계종 스님, 4대강반대 유서 써 놓고 소신공양, 불교청년회 “죽음 부른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라”) 4대강생명살림불교연대(이하 불교연대)는 6월 1일 서울 조계사(한강선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과 지보사 대중스님, 문수 스님의 도반스님, 가족과 협의해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수 스님의 장례를 큰스님 입적에 준해 5일로 봉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전국 주요 사찰에 분향소를 설치해 스님의 큰 뜻을 애도할 예정이다. 불교연대는 “문수 스님은 군위 지보사에서 무문..
4대 종교 성직자들, 생명의 강을 위한 공동기도회 개최 세영 스님 “정부는 4대강 개발을 책임 있게 재검토해야” 4대 종교가 참여하는 종교환경회의는 5월 24일 오후 여주 남한강변 신륵사에서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개최했다. 스님과 신부 그리고 목사와 교무 등 불교,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성직자들이 동참한 공동기도회는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 주경 스님을 비롯해 성공회 박경조 주교, 원불교 홍현두 교무, 가톨릭 윤종일 신부 등 각 종교의 여는 말로 시작됐다. 주경 스님은 “자연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독재적 국책사업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우리 천만 불자는 전국 주요 사찰에 4대강 개발 중단 촉구 현수막을 내걸고, 주말 법회와 초하루 법회에서 4대강 개발의 부당성과 비경제성, 반사회성, 반생태성을 알리고 있다”며 “우리의 목소..
썸네일 조계종 스님 1447명, 15일 조계사서 시국선언...천주교 사제 1000여명도 시국토론 “국민이 부처님! MB정부 쇄신을 촉구한다” 하안거 기간 MB를 깨우는 장군죽비가 내렸다. 조계종 스님 1447명이 수행에 매진하는 하안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국선언을 통해 MB정부 쇄신을 엄중히 촉구했다. 조계종 종회의원 및 각 교구본사 중진 스님, 실천불교승가회와 불교환경연대, 청정승가대중결사 등 각 단체 소속 스님 1447명은 6월 15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 정책기조의 근본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시국선언 기자회견에는 전 해인사 주지 법타 스님을 비롯해 실천불교승가회 대표 법안 스님,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 청정승가 대중결사 대표 진오 스님 등 각 불교단체 수장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화(전 교육원장), 명진(봉은사 주지), 혜자(도선사 주지), 수..
숭산스님 편지글 “전두환 대통령님 자기를 바로알고 정치하세요” 한강수는 여전히 수백 년 흘러가고 삼각산은 예나 지금이나 구천에 우뚝 솟아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 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린 전 화계사 조실 숭산 스님(1927~2004·사진)이 미국에서 당시 전두환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보낸 편지가 처음 공개됐다. 이 편지는 1982년 8월25일 보낸 것으로, 숭산 스님의 외국인 제자 1세대인 현각 스님과 대봉 스님 등이 스승의 생전 법문과 편지 등을 모아 출간하는 숭산스님 법문집 ‘부처를 쏴라’(김영사 펴냄)에 수록돼 있다. 숭산스님은 이 편지에서 “이 세상에 세 끝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것은 칼끝이요, 혀끝이요, 붓끝이올시다. 그러므로 칼끝에 굴복하지 말고, 혀끝에 놀아나지 말고, 붓끝에 속지 아니하여야 합니다”며 “대통령께서도 칼끝과 총끝으로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