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태그의 글 목록
지관스님, 청와대 초청 오찬 간담회 거절 자연공원법 개악에 강한 불만‥7월 1일본말사 주지 결의대회 개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6월 4일 이명박 대통령 초정 종교지도자 오찬간담회에 불참하는 매우 이례적이고 강경한 조치를 취했다. 조계종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게 된 것은 정부와 환경부가 불교계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국립공원 정책을 추진하면서부터다. 환경부가 1월 국립공원 구역조정 작업 추진 계획을 밝히자, 조계종은 2월 13일 ‘국립공원 구역 사찰 주지 간담회’를 열고 불교계를 배제한 국립공원구역 제도 수립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었다. 이어 조계종은 국립공원제도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장적)를 발족해 법안 검토 및 종단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사찰 등 사유지는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하고 해당 지역은 문화관광 정책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
기도시민연대 “청와대 불상 옮겨라” 개신교, 전통문화까지 부정하나 지역문화축제까지 종교편향 운운 ‘논란’ 개신교계의 종교차별 주장은 전통문화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대통령을 위한 기도시민연대(PUP)가 최근 성명을 내고 청와대 내 불상에 대해 종교편향이라며 이전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PUP는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 대통령 관저 뒤 100미터 지점에 있는 불상은 특정종교의 상징물로 불교계 편향적이므로 원위치인 경주로 보내져야 한다”며 “만약 유지를 원한다면 종교평등 입장에서 천주교의 성모상이나 개신교의 십자가 예수상도 함께 들어 와야 한다고 믿는데 이에 대한 불교계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올해 종교단체 예산 중 불교에 편향 지원한 것에 대한 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5만 교회와 1200만 기독시민들이 ..
대통령의 유감표명, 불교계는 수용할까? 불교계 큰 기대는 하지 않는듯.... 최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 대통령이 직접 9일 국무회의 또는 같은 날 밤 TV로 생중계되는 `대통령과의 대화' 시간을 빌려 적정한 선에서 불교계에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불교계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대통령의 사과가 아닌 유감표명에 대해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 들어보고 판단한다는 생각이다.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대통령의 진정성만 확보 된다면 개의치 않는다는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어설픈 유감 표명은 안하느니만 못하다는게 불교계의 현 흐름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어청장의 퇴진문제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일부 보수단체들이 어청수 경찰청장을 두둔하고 나선 가운데, 활동이 거의 없는 불교계 일부 보수단체도 여기에 가담했다. 어청장의 퇴진..
썸네일 정부ㆍ청와대, 불교계 요구 외면하나... 지난 8월 27일 전국의 불자 20만 명이 모여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을 규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교계의 불만과 요구에 대한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들 받아들이는 인식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보인다.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20만 불교도의 목소리가 8월27일 서울광장을 흔들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들은 아직 성의 있는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물론 불교계에서 시한을 추석까지로 정해놓았으니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다고 볼수 있지만 최근 청와대와 정부 관계 부처의 일부 공직자의 발언내용을 살펴보면 신중치 못하다는 불교계의 반응이다. 문체부 차관 “일간지광고는 대통령 인신공격”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제2차관은 지난 8월29일 문체부 기자실서 가진 브리핑에서 조계사 봉은사 등 7개..
5년간 절에도 안간 권양숙 여사, 비교되네 지난 27일 전국의 불자들이 서울광장에 모여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대규모 법회를 개최했다. 최근 여러 각도에서 노무현 정부와 현 이명박 정부를 비교하는 보도들을 보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이 권양숙 여사의 신앙생활이 범불교도 대회와 맞물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오마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자들은 해방 이후 최악의 대통령을 만났다”며 “정치 지도자는 자신의 종교색깔을 드러내지 않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극렬하게 종교적 색채를 드러내고 있다”고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행태를 비판하면서 "역대 정권의 한 영부인은 우리 신도였지만 재임기간 5년 내내 단 한 번도 절에 오지 않다가 퇴임 이틀 앞두고 새벽예불 딱 한 번 왔다"며 "대..
청와대 "불교계에 사과할 일도 아니다" 이대통령 "종교중립은 나의 원칙" 불교계의 반발도 더욱 거세질 것 예상 불교계가 잇따른 종교차별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27일 범불교도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청와대가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사과가 아님을 공식부인하고 나섰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25일 "이 대통령이 유감표명을 한다든가, 사과를 한다든가 하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런 차원의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유감표명이나 사과를 할 사항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이같은 발언은 27일 서울광장에서의 대규모 범불교도대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청와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불교계의 반발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참모들에게 "신앙의 자유는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지만 본인의 ..
대통령 종교편향 유감표명 보도 후 불교계 반응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대상은 불자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이어야 한다. 종교편향 불교 아닌 전국민 문제…장기적 대안 제시 필요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불교계에 공식 유감을 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7일로 예정된 범불교도대회 영향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불교계와 정관계에 따르면 총무원 집행부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만나 불교계의 요구사항을 논의한 데 이어 25일에도 청와대와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과 불교계 인사들은 26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불교계에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청수, 수배자문제 빼고 유감표명? 불교계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종교차별 방지법 입법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과 정부..
썸네일 ‘알고가’ 등 사찰누락 ‘지도게이트’ 되나? 내부문건 청와대 언급·부사장은 인수위 출신·잇단 정부지도 수주 종평위 내부문건 공개 ‘알고가’ ‘교육지리정보시스템’ 등 교회만 있고 사찰이 없는 지도를 제공한 업체가 정권과 유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부가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에서 사찰이 누락된 것은 계획된 것이며, 지도업체와 정권이 유착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알고가’ 시스템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도 해당 업체가 국책지도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밝혀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이하 종평위)는 22일 “알고가 시스템에서 사찰 정보를 누락시킨 (주)한국공간정보통신(KSIC)이 정부 운영지도를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며 “이 회사 부사장인 노현종씨는 대통령직인수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평위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도 이 업..
"어청장 퇴진 수용불가" 청와대 입장 정리… 사실상 불교계 요구 거절 국회 정각회장 최병국의원 조계종 방문 총무원장과 비공개 면담 8.27범불교도대회가 6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불교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고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불교닷컴이 보도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조계종을 잇따라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교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정부소식통은 이미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불교계의 요구에 대해 방침을 이미 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청와대는 불교계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하되 대통령 직접 사과와 촛불 수배자 수배해제 및 구속자 석방,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등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사과와 관련, 직접 사과 보다는 국무회의 또는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
불교계, 이명박 정부 규탄 실천활동 시작 8월 11일부터 단식 및 1인 시위 진행 “단식, 1인 시위…실천으로 종교차별 종식” 원우회 삭발식 잇따라 오만과 독선으로 헌법파괴와 종교편향을 일삼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스님과 불자들의 단식 및 1인 시위가 8월 11일 시작됐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8월 11일 오전 11시 30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헌법파괴 ․ 종교편향 이명박정부 규탄 실천활동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이명박 정부 규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단 총무국장 혜경스님과 기획국장 미등스님, 교육원 교육국장 성해스님은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으며, 종단 종무원조합 원우회 소속 박종학 법우와 김한일 법우는 종교차별 규탄 삭발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불자들은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