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구산선문 최초가람 지리산 실상사 실상사는 지리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만수천을 끼고 풍성한 들판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는 천왕봉과 마주하면서 남쪽에는 반야봉, 서쪽은 심원 달궁, 북쪽은 덕유산맥의 수청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채 천년 세월을 지내오고 있다. 대부분 우리나라의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데 비해 지리산 자락의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 지리산 사찰 중 평지에 자리한 절은 이 곳 실상사와 단속사가 있는데 단속사는 폐허가 된채 석탑만 남겨져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여전히 사찰 구실을 하고 있다. 천년사찰, 호국사찰로 잘 알려진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興德王) 3년(서기 828년) 증각대사 홍척(洪陟)이 당나라에 유학, 지장의 문하에서 선법(禪法)을 배운 뒤 귀국했다가 선정처(禪定處)를 찾아..
썸네일 남원 선원사, 남원불교의 중심도량 남원의 대표적인 사찰인 선원사는 산사가 아닌 남원시내 중심에 위치한 사찰로서 불자들의 신행활동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찰입니다. 남원 사암연합회에서 운영하고 남원불교대학도 선원사에 입주해있고 최근까지 유치원도 운영했었으나 지금은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회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선원사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운천스님은 자장면을 만드는 기계까지 구입해서 지역의 경로당이나 군부대등을 다니며 자장면 급식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리산에서 직접채취한 돼지감자를 이용한 국우차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복지시설 운영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남원 선원사는 우리나라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신라 49대 헌강왕 원년(875..
썸네일 지리산에 철탑을 꽂지 말라 불교연대준비위원회, 케이블카 설치 반대 ‘SOS 지리산’ 퍼포먼스 ‘SOS 지리산’ 풍선 퍼포먼스. 불교연대준비위원회(공동대표 법인)와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대표 박두규) 관계자들이 11월 1일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SOS지리산’ 퍼포먼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지리산불교연대와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리산에 철탑을 꽂지 말 것’을 주장하며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SOS 지리산’이라는 글씨가 쓰인 대형 풍선을 띄우고, 반야봉에서 산상시위를 하고 있는 스님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봉화를 피웠다. 법인 스님과 지리산 주민들 연대의 일부 회원들은 10월 12일부터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자연공원법자연공원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지리산 천..
썸네일 남원 실상사, 제13회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 개최 안도현, 김용택 시인과 만남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관계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남원 실상사(주지 재연)와 (사) 한생명은 6월 12일 실상사에서 지리산 인근 초중교생 6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운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산내초교의 오카리나 연주, 인월중고생들의 팝송부르기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글쓰기 한마당은 전북작가회의에서 심사를 맡아 주먹, 맨발, 자전거, 강, 씨앗, 밥상, 우리형, 흙 등의 글감으로 5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이미 지난 4월부터 76종의 도서에 대한 독후감을 제출한 작품들과 함께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정령치등 지리산과 관련된 지명..
썸네일 남원 실상사, 제13회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대회 개최 오는 6월 12일, 시인과 만남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관계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남원 실상사(주지 재연)와 (사) 한생명에서 제13회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2일 지리산 실상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농촌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의 각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되살리며, 청소년들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며 글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인근 마천, 인원, 아영, 운봉, 산내의 5개면 12개 초중교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지리산 글쓰기 한마당은 이미 5월 한달간 각급학교 ..
썸네일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릴레이 1인시위, 천황봉에서 24일까지 20일간 ‘지리산 생명연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등 환경단체로 구성된 '국립ㆍ도립ㆍ군립공원 안 관광용 케이블카 반대 전국대책위원회(이하 케이블카 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30분 지리산 천왕봉에서 고유제를 열고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환경부가 4일 입법예고한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로프웨이) 설치 허용기준을 완화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에 대하여 불교계와 환경단체 등이 지리산 천왕봉에서 1인 시위를 펼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입법예고한 ‘자연공원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은 현재 2km인 국립공원 케이블카(로프웨이) 설치 허용기준을 5km로 완화하고, 국립공원 내에 단란주점과 관광호텔 등의 건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케이블카 규제완화와 자연환경지구의 숙박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