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태그의 글 목록
종교시설 투표소 설치 금지, 6월 지방선거부터 적용예정 종교시설 투표소 설치 금지, 6월 지방선거부터 적용예정 '부득이한 경우는 제외한다’는 단서조항에 아쉬움이 남아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교회 등 종교시설 내 투표소 설치가 법적으로 금지됐다. 국회는 1월 25일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법률 제9974호)을 공포했다. 법안은 제147조(투표소의 설치)에서 종교시설을 투표소를 설치할 수 없는 시설로 명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제285회 국회(임시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안으로 제안돼 2009년 12월 30일 본회의에서 가결돼 6월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2008년 3월19일 공직선거시 “종교시설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것은 제20조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종교시설 내에 투표소를 설치하지 않도록 중앙선거관리위..
썸네일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에 자승스님 당선 10월 22일 치러진 선거서 압도적 지지 “소통과 화합으로 한국불교의 변화 발전 지속”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에 자승(慈乘)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 스님)는 22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투표를 실시, 317표 가운데 290표를 얻은 자승 스님의 당선을 확정했다. 기호2번 각명 스님과 기호3번 대우 스님은 각각 3표, 4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 14표 기권6표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개표 직후 자승 스님에게 '33대 총무원장 당선증'을 교부했다. 자승스님은 선거과정에서 정책기조로 △대중공의의 열린 종단, 함께하는 종단 실현, 희망 △ 종단의 백년대계인 승려노후복지 문제 해결 △교권 확립을 통해 국내외 한국불교의 위상 확대 등을 ..
중앙선관위, “종교시설 투표소 교체 어렵다” 종교시설투표소의 문제점을 개선할 의지조차 없어...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손안식)가 지난 8월19일 특정종교시설에 편중된 투표소 운영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한 것과 관련, 중앙선관위가 “전면 교체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8월26일 공문을 통해 “수십년간 투표소로 사용해오던 장소를 종교시설이라는 이유로 변경할 경우 기존의 투표소를 자신의 투표소로 인식하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고, 종교시설 투표소를 대체할 수 있는 적합한 시설도 없어 전면적인 교체는 어렵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 분석결과,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투표구 1만3178개 중 교회시설이 1050개소(8.0%)로 성당 105개소, 사찰 14개소, 기타 종교시설..
총무원장 스님이 교회에 간 까닭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수장인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교회에 가서 투표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고 불교계 인터넷 매체인 가 보도했다. 불교포커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관스님은 서울시교육감 선출을 위해 교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29일 경찰로부터 불법 검문검색으로 범죄자 취급을 받은데 이어 조연이은 수난이고, 최근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때 지적됐던 종교시설 내 투표소 설치가 시정되지 않은 결과로 발생한 촌극이었다. 아침 일찍 총무원장스님과 서울시교육감 선출을 위해 투표소로 향한 경국사 주지 정산스님은 투표소가 교회에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고 한다. 교회에 설치된 투표소를 이용하게 된 지관스님은 별다른 언급없이 투표를 했으나, 연이틀 계속되는 수난에 불편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