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종정'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종정예하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마치 대지 전체를 불붙인 순간처럼…” ‘죽음을 무릅쓰고 대결해야할 화두만 있을 뿐’ 강조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는 불기 2554년 11월 20일(음력 10월 15일)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참선공부는 한 땀 한 땀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순간에 온 천지를 불태워버리는 공부법”이라며 “결제라고 하여 고요한 경계에만 스스로를 묶어두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활발발한 선기(禪機)를 드러내지 못한다면 썩은 물에 잠겨있는 것과 진배없다”며 치열한 정진을 당부하셨습니다. 동안거는 하루 전날인 19일(금) 저녁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하안거 해제 법어 " 국사가 시자를 세 번 부른 뜻은 ? "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하안거 해제 법어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8 월 24 일 하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렸다 . 스님은 법어에서 남양혜충 국사와 시자인 응진탐원 스님의 일화를 예로 들며 " 한 번만 부르고 한 번만 대꾸해도 좋을 것인데 ( 남양혜충 국사와 시자인 응진탐원 스님이 ) 세 번 부르고 세 번 대꾸한 까닭은 무엇이 겠습니까? " 라는 화두를 내렸다 . 법전 대종사는는 " 하안거 해제 대중은 누가 잘못 되었는가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조용히 놓아두고 살펴보기 만하라 . 대신 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제멋대로 답을 다투도록 내버려 두라 "" 이 모든 답에 아랑곳하지 말고 해제 후 길거리에서도 그저 국사가 세 번 시자를 부른 뜻은 '를 참구해 보라 " 며..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부처님 오신날 법어-모든 중생이 부처로 태어납시다 오늘은 부처님이 미완未完의 여래如來로 태어나서 해탈解脫의 길을 열고 우리 곁에 오신 날입니다. 무생無生한 삶은 자재自在하여 오고 감이 없으나 법신法身은 불멸不滅하여 온 누리에 그 모습을 나툽니다. 찾으면 은현자재隱現自在하여 엿볼 수가 없고 모든 곳에 응하나 텅 비어 공적空寂합니다. 미오迷悟의 근기에 따라 차별差別을 일으키지만 여러분 앞에 본체本體의 기용機用을 드러내 놓고 있습니다. 무명無明 속에 부처를 빚어내는 밝은 길이 있고 번뇌煩惱 가운데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깨달음이 있으니 눈앞에 있는 모든 생명이 법신法身의 구현체요. 여러분이 불조대기佛祖大機를 구족한 미륵彌勒의 현신입니다. 본래는 범부凡夫도 성인聖人도 아니고 이름도 없었으나 어둠에 미혹하여 중생이 되고 부처가 되었으니 오늘은 얽매임에서 벗어나 무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