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스님'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군종교구, 예비 군승 하계 정기소집교육 군종교구, 예비 군승 하계 정기소집교육 대한불교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가평 백련사에서 예비 군승을 대상으로 2014년 하계 정기 소집교육을 진행했다. 작년까지 선발된 군종사관 후보생 15명과 요원 15명 등 30명과 올해 6월말에 선발된 30명의 예비군승 요원(비구니스님 2명 포함) 총 60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현역군승 13명이 지원교관으로 동참해 ‘설법실수’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우스님은 입재식 법문에서 “군승법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스님으로서 수행자와 법사의 원력으로 더욱 정진하여야 하는 동시에 군장병들의 인성과 정신적인 측면을 담당하는 군종장교로서의 기능과 직무 수행을 위한 준비도..
썸네일 경인년 하안거 해제-운수납자들 만행길 올라 8월 24일은 백중이자 하안거 해제일이었습니다. 백중은 불교에서는 초파일 출가일 열반일 성도일과 함께 5대 명절로 인식될만큼 중요한 날입니다. 백중은 전국의 선원에서 90일간 수행하던 스님들이 그동안의 공부를 점검하고 수행을 푸는 날이기도 합니다. 선원이 없는 일반사찰에서도 그동안 별도의 기도를 통해 정진하다가 이날 마치게 됩니다. 24일 오전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영축총림 하안거 해제법회에서 방장 원명스님은 “해제는 자산의 막힌 곳을 선지식에게 묻고 골똘히 해서 명철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한 철 동안 애쓴 것이 헛되지 않게 운수납자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와서 다시 한 바탕 애를 써 보기 바라며, 그래서 진정으로 무사한(無事漢)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도 “유..
썸네일 전국 사찰에서 故노무현 前대통령 49재 봉행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49일째를 맞아 전국사찰에서는 일제히 49재를 봉행하고 고인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7월 10일 오전 봉하마을 정토원을 비롯하여 조계사, 해인사, 통도사, 월정사, 동화사, 봉은사, 화계사 등 전국 교구본사와 주요 사찰은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여법하게 49재 의식을 진행했다. 해인사에서는 조계종 법전 종정스님이 직접 영가 천도법어를 내려주었다. 봉하마을 정토원에서는 유족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께서 천도법문을 설하였으며 종단을 대표하여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께서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어진 안장식 종교의식에서는 조계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10여 분의 스님들이 불교의식에 따라 영가가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천도의식을 거행했다. ..
썸네일 2천여 스님들 7월 2일 통도사서 결의대회 봉행 “자연공원에서 사찰 경내지 해제, 문화유산지역 지정” 한목소리 대통령 공약 불이행시 ‘산문폐쇄’ 등 종단 자위권 실행 자연공원에서 사찰 경내지를 해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2000여 주지스님들이 모여 수 천 년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올곧게 지켜온 사찰을 ‘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영축산에 울려 퍼졌다. 조계종은 7월 2일 통도사에서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국립, 도립, 군립)에서 해제하기 위한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봉행했다. 결의대회에서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전국의 조계종 본말사 주지들은 불지종가 영축산 통도사 금강계단에 모여 지극한 마음으로 불조심인의 본분종가와 중생제도의 전법도량을 지키고자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에서 해제하기”를..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봉하마을 찾아 조문 5월 24일 오후 권양숙 여사 위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5월 24일 오후 6시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반야심경 봉독과 아미타불 정근 108독, 축원기도를 올렸다. 특히 지관스님은 직접 노 전 대통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기도 했다. 스님은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의 손을 잡아 주며 위문했다. 지관스님은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시라. 부처님께 의지하며 항상 기도하고 수행하면서 생활하라”고 위로하며 권 여사에게 염주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 여사는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의 조문에는 총무부장 원학스님과 기획실장 장적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
썸네일 조계종,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권익증진 위해 노력한 대통령" 조계종,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권익증진 위해 노력한 대통령" 지관 스님, 노 前 대통령 서거에 빈소 마련 등 지시 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은 5월 23일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애도문에서 “5월 23일 오전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에 조계종은 국민들과 애도의 마음을 함께 한다”며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노 前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국민들 곁을 떠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조계종은 “국가의 대내외적 위신을 전혀 고려함이 없이 노 前 대통령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가혹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