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찰'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완주 태조암, 시간이 멈춰버린 암자에는 수행가풍만이 시간이 멈춰버린 수행도량 완주 태조암 태조암(太祖庵)은 지금은 위봉산이라 불리는 주출산의 정상인 되실봉(524m) 아래 전주시내와 드넓은 호남평야를 굽어보며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되실봉을 중심으로 위봉사쪽에 비가 내리면 위봉폭포로 흘러가고 태조암쪽에 내리는 비는 송광사앞으로 흘러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 정상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태조암이 창건된 것은 1675년 위봉산성이 축성될 때 함께 건립됐다. 1592년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전주 경기전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조경묘의 전주 이씨 시조 위패를 피신시키기 위해 쌓은 위봉산성안의 행궁과 함께 태조암도 창건됐다. 실제 조선말(1894년) 동학 농민혁명이 일어나 전주부성이 농민군에 의해 함락되자 태조어진과 위패가 태조암..
썸네일 금산사,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금산사,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원행)가 임진년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를 개최했다. 12월 14일 대적광전에서 불기2556년 임진년 동안거 포살법회에서 포살법사로 나선 원행스님은 100여명의 대중스님들에게 을 바탕으로 보살심지품, 십중대계, 사십팔경구계를 설했다. 원행스님은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지혜와 자비로 뭇 중생을 이끌어가는 참된 수행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포살법회에 동참한 대중스님들은 계율을 받들어 지니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원력을 다짐했다. 이어 설법전에서 열린 17교구 3차회의에서는 불기 2557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의 심의 의결과 종무지도 감사 보고, 전북포교 전..
썸네일 선운사, 영호당 정호대종사 64주기 추모제 봉행 선운사, 영호당 정호대종사 64주기 추모제 봉행 근대 한국불교의 선구자로 동국대의 전신인 중앙불교학교 초대교장과 일제시대 조선불교교정(현 종정)을 역임한 영호당 정호대종사의 64주기 추모제가 3월 21일 전북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에서 봉행됐다. 석전문도 100여명의 스님이 동참한 이날 추모제에서 도명스님은 추모의 글을 통해 “석전대종사는 한국근대불교의 선구자로써 후학을 지도하는 한편 종단이 어지러울 때 바로잡기 위해 헌신하신 큰 어른이자, 근대문학의 탯자리를 제공하신 문학인들의 스승이었다”고 말했다. 박한영스님으로도 알려진 영호스님은 율(律)․화엄(華嚴)종주인 백파긍선스님의 법손으로 선(禪)과 교(敎을) 겸수한 선사이자 강백이며 율사로 당대에 명성을 떨쳤던 대석학이었다. 동국대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교의..
썸네일 정읍 운주암과 운주폭포 정읍 운주암과 운주폭포 전라북도 정읍 산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운주암은 과거 한국전쟁 전에도 작은 암자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한국전쟁으로 모두 불타버리고 요사채만 남아 있는것을 김묘남이라는 보살이 1952년 감투봉 기슭 운폭정 아래 법당과 칠성각과 요사채를 건립했다고 합니다. 현 주지인 성락스님이 1999년 기존 요사채를 철거하고 50평규모의 대웅전과 요사채 2동, 산신각을 신축하고 암자 주변을 정비하고 진입로를 확 포장하여 암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암자 뒤편으로는 높이 20m 정도되는 운주폭포라는 아주 유명한 폭포와 폭포아래 운폭정이라는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예전부터 운폭정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는 운폭정 보존회라는 명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썸네일 대둔산 안심사, 마음이 편안해 지는 절 대둔산 안심사는 서기638년(선덕여왕 7)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고, 875년(헌강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창하였으며, 고려 말기에는 조구(祖丘)화상이 중창하였다. 1601년(선조 34)에 수천(守天)의 중창을 거쳐 1710년(숙종 36)에는 신열(信悅)선백스님 이 5번째 중창하였다고 안심사 사적비는 전한다. 안심사라는 절이름은 창건주인 자장율사가 삼칠일(21일)기도를 하던중 부처님께서 열반성지 입신안명처로 가라는 말을 듣고 이곳 안심사에서 기도 정진을 하던중 마음이 그리 편할 수가 없어 안심사(安心寺)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 안심사 일주문. 대둔산을 배경으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 문을 지나야 비로서 입신양명처로 들어갈수 있다. ▲ 일주문을 들어서자 마자 조성된 부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