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 태그의 글 목록 (2 Page)
불교의 5계 관점에서 본 4대강 사업의 문제점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이자 서울 화계사 주지인 수경스님은 언론에 배포한 ‘모든 땅과 물은 나의 옛 몸이고, 모든 물과 바람은 나의 본체입니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불자라면 누구나 당연히 지켜야할 행동규범인 불교 5계의 관점에서 본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경스님은 이 기고문에서 “4대강 사업은 생명순환 고리를 끊는 가장 나쁜 살생이자 인공 강에 자연 강을 수장시키는 행위”라며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권의 경기 부양과 가시적 업적을 위해 한반도의 미래를 걸고 벌이는 도박”이라고 지적하고 “불교에서 이를 그냥 두고 본다는 것은 불교의 사회적 존재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제방의 원로대덕 스님들과 새로 출범한 조계종단의 어른 스님들께서는 저를 비롯한 모든 불자들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지키면서 ..
썸네일 완주 송광사 청년회, 지역불교발전을 위한 정진법회 개최 전북 청년불자들, 지역불교활성화를 위한 포럼 제안 완주 송광사 청년회, 지역불교발전을 위한 정진법회 개최 한동안 어려움에 처해있던 전북지역의 청년불교활동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 완주 송광사 청년회 (지도법사 도영스님 회장 서삼균)는 오는 11월 20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센터에서 ‘지역불교발전 위한 정진법회’를 열고 기존의 전라북도 청년회원들의 고령화와 대불련의 침체로 인한 공백으로 청년불자의 활동이 부진하다고 판단하고 불교청년회의 활성화와 부흥, 불교청년회의 지역사회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광사 주지 도영스님, 전북불교회관 원감 일원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대덕스님들과 전북불교신도회(회장 김백호) 전북포교사단(단장 김진수), 대불청 전북지구(회장 박동창)를 비롯한 전..
썸네일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어 주세요” 대표적인 현대문명질환으로 환경성 질환으로 꼽히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사찰의 자연친화적 환경과 생활방식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가 고창 선운사 (주지 법만)에서 10월 23일~25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아토피 환경친화학교로 지정된 전북 진안 조림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과 학부모 25명이 동참한 이번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화학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는 전통 사찰음식 만드는법, 천연조미료 만드는 법등을 배워보는 시간과 녹차잎과 황토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배워보고 녹차밭으로 이동해 차꽃을 따고 꽃을 이용한 꿀차 만드법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사찰의 식생활방식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발우 공양과 숲속 걷기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고 심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위축에서 스스로 이..
썸네일 400리 향기로운 가을여행 김제 지평선 축제 9일 개막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이며, 우리나라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 1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벽골제(사적 제111호)를 중심으로 9일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새로운 지평선 새만금과 함께하는 Global Top Brand Festival’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만금 시대, 김제시의 주도적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이번 축제는 지평선 연날리기 세계 기네스 기록도전 등 규모의 웅장함과 참신성을 더해 타 축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어울림 한마당을 선보일 계획이다. 9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그 끝이 보이지 않는 황금들녘 김제만의 가을정취를 배경으로 '75개의 갖가지 체험프로그램들을..
“사찰 경내지 1억평 국립공원에서 해제하라” “사찰 경내지 1억평 국립공원에서 해제하라” 조계종, 22일 공식 요구서 정부에 제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장적 스님은 9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 분과회의실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 사찰 경내지의 국립공원 해제 공식요구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에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식요구서는 10개 국립공원 내 34개 사찰(암자 포함 119개 사찰) 경내지 1억 4529만 5,984㎡의 해제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가야산 경주 속리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월출산 북한산 변산반도 등 10개 국립공원에 속한 해인사, 불국사 등의 사찰 경내지로 전체 국립공원 면적 대비 4.3%로 사찰경내지로는 63%에 이른다. 이번 요구서에 담긴 해제요청 경내지는 총 19개 육상국립공원 중 △..
썸네일 한지로 만든 가구-선운문화재 동화스님 한지공예전 9월 19일 선운문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는 백성들에게 소금만드는법과 숯 굽는법, 한지 만드는 법을 전수해 백성들의 어려운 생계를 돕는데 기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운사 만세루에서 전시되는 동화스님(광주 신광사)의 한지공예전의 작품을 몇점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주로 가정에서 사용할수 있는 가구제품과 등, 생활용품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광주 불교환경연대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 중앙에 선운사 보은염 공양행렬을 한지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 서랍장과 탁자. 한지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 화초장 △ 콘솔 △ 사각 연꽃등 △ 문갑이라고 하나요? 명패를 봤는데 기억이 없네요 △ 나비장과 차향 △ 화장대와 의자 그리고 등 △ ..
썸네일 봉사활동은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 봉사활동은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 지구촌공생회 전북지부 공생봉사단 희강원서 봉사활동 펼쳐 지구촌공생회 전북지부(지부장 원광스님) 공생봉사단은 9월 12일 금산사 복지원에서 운영하는 전주시 용복동 소재 노인요양원 희강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8명의 공생단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2층 건물 2개동과 부속 건물 1개동의 휴게실, 숙소, 화장실, 세면장, 식당등 시설의 대청소를 진행하는 한편 텃밭과 시설 주변 잡풀을 제거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운성(40, 전북경찰청)거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하니 즐거움이 두 배고, 아이들 정서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미치는 것 같다”며 “봉사활동은 도움 주고 받는 것 이상으로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로서도 가치가 있어 가족과 계속 함께 할 것이다”고 소감을 ..
썸네일 “스님들이 사랑을 나눈다고?” 불교계 발끈 창작 뮤지컬 ‘직지 묘덕을 만나다’ 불교계 비하 논란 “스님과 비구니가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불교계를 모독하는 일입니다” 불교계가 ‘직지 창작뮤지컬’에 대해 강력한 반발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청주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직지 묘덕을 만나다’는 직지를 만든 백운화상과 비구니인 묘덕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이에 불교계는 “스님들이 서로 사랑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불교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충북도언론호법위원회(회장 노현, 법주사 주지)는 “해당 뮤지컬은 고승 백운화상과 비구니 묘덕스님이 사랑을 나누고 그 결실로 직지가 탄생됐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직지를 인쇄한 백운화상의 제자 석찬과 달잠스님..
썸네일 포교사단, 금산사서 ‘팔재계 수계실천대법회’ 봉행 524명의 신규포교사와 21명의 전문포교사 탄생 “신구의 삼업으로 인한 업을 모두 참회하오니 모든 허물 사라져서 몸과 마음 건강하고 위험원수 사라지고 선업의 이익 나타나소서. 스님들이시여 저희들이 일심으로 삼귀의와 여덟가지 계를 받기를 원하오니 자비를 베풀어 계를 설해주십시오” 포교사단(단장 강홍원)은 지난 9월5일부터 이틀간 김제 금산사 방등계단에서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전계사로 모시고 ‘팔재계 수계실천대법회’를 봉행했다. 포교사들이 지계를 점검하고 전법의지를 다지고자 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 의 오계(五戒)와 오후불식과 향락과 몸 꾸미지 않기, 높고 넓은 침상을 쓰지 않기 등의 세가지를 더한 팔재계수계 실천대법회는 올해로 7회째로 전국에서 1500여명의 포교사들이 동참해 계성스님의 특..
썸네일 고창 선운사, 오는 9월 19~20일 제2회 선운문화제 개최 한국에서 꽃무릇이 가장 아름다운 고창 선운산 선운사에서 문화축제가 열린다.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스님)는 9월 19일~20일 양일간에 걸쳐 선운사 일대에서 국민가수 이선희, 오정혜(서편제 주연)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와 선운 청소년 음악놀이 경연대회, 보은염 이운식, 한지공예전, 석전 영호 대종사 유묵전, 석전 영호 대종사 학술대회, 전통차(선운사 차) 시음회, 지역민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 등이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선운문화제는 ‘선운사, 1500년 역사의 향기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선운사가 갖는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가치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고, 지역민들과 하나가되어 문화적으로 승화시키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여기에 선운사는 지역민들과 1600여년간 끈끈한 인연관계를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