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님'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익산 원경사 자비스님_군 불자들의 어머니 지난 몇 년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행된 전주 35사단 세병호 광장에 연등이 켜지던날 행사장 한켠에서 말없이 눈물을 훔치던 스님이 있었다. 어느 스님이 다가가 왜 눈물을 보이냐고 묻자 ‘너무 감격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고 답했다. 이날 말없이 눈물을 감추던 스님이 바로 익산 원경사 자비스님인 것을 최근에서야 알게됐다. 그당시 왜 눈물을 보이셨냐는 질문에 스님은 그동안 35사단 세병호에 걸린 등이 낡아 떨어지고 빛은 바래고 부끄러웠는데 천개의 등을 스님이 보시하고 환하게 밝혀진 연등을 보니 너무 감격해 그랬다고 했다. 스님은 동진출가 후 여군에 입대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자비스님은 5살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통도사에 맡겨졌다. 동진출가인 셈이다. 그로부터 셈하면 출가한지 올해로 ..
육군 부사관학교 설맞이 법회 봉행 기축년 설날을 맞아 익산 여산면에 위치한 육군 부사관학교(교장 이순진 준장) 호국 충국사에서 1월 25일 부사관 예비후보생 및 불자 장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기축년 새해맞이 특별 법회’가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익산 원경사 자비스님은 법어를 통해 “기축년 새해 설을 맞아 불법승에 대한 은혜, 부모님에 대한 은혜와 국가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는 불자로 정진하여 보살과 성불의 열매를 맺도록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에게는 햄버거와 피자등 특별 간식이 주어졌다. [전북지역 불교소식/군산 익산] - 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 일면스님 초청법회 봉행
“마음 따뜻한 군 생활 되세요” 평소 군불자들의 어머니로 불리는 익산 원경사 자비스님은 1월 11일 논산 육군 항공학교(교장 배명현 준장)에서 법문하고 군 불자 장병들을 위문했다. 자비스님은 “기축년 새해를 맞아 군불자 장병들이 건강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늘 부처님께 기원하고 있다.” 며 “혹한기를 맞이하는 장병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서로 가족같이 배려하고 살피는 전우애로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수 있도록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전주 ‘우리는 선우’(회장 오종근) 회원들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