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갚은 소금'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고창 선운사 제6회 선운문화제 개최 꽃무릇과 함께하는 선운사의 가을 선운사 제6회 선운문화제 28일 개최 꽃무릇이 산하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선운사에서 ‘제6회 선운문화제’가 개최됐다. ‘꽃무릇과 함께하는 선운사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선운문화제는 보은염 이운행사를 시작으로 국악인 김성년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 꽃무릇 시화전, 정미선 초대전 -‘사계’, 지장보살 특별전, 동자승 초대전 등의 다채로운 문회행사로 꾸며졌다. 또 지장보궁에서는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의 지장강좌 특별 법회 ‘아름다운 지장신앙’이 열렸다. 1500년전 양민들에게 소금굽는 법을 일러준 선운사 창건주 검단스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양질의 소금이 생산되는 봄과 가을이면 은혜를 갚는 다는 의미의 '보은염(報恩鹽)' 을 선운사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검단리 주민들이..
썸네일 은혜를 갚은 소금 이야기를 아시나요? 꽃무릇이 한창인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에서 전통불교문화를 만끽할수 있는 제2회 선운문화제가 개최됐다. ‘선운사 1500년, 그 역사의 향기를 말하다’란 주제로 9월 19~20일 이틀간 개최된 선운문화제는 19일 보은염 이운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됐다.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가 도적이 많던 도솔산에 소금과 한지 만드는법과 숯굽는법을 가르쳐 양민으로 거듭난 마을사람들이 검단선사의 은혜를 기려 1500년동안 매년 봄 가을에 선운사에 소금을 공양한 보은염 이운식은 사등마을에서의 벌막고사와 길놀이, 보은염 이운 재현행사, 육법공양, 검단선사관련 마당극 공연등으로 진행됐다. 보은염을 실은 소달구지가 선운사 경내로 들어서고 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사등마을 사람들로 부터 보은염을 전..
썸네일 고창 선운사에 1500년동안 은혜 갚은 소금, 보은염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24년(577년)에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창건당시 선운사 부근에는 도적들이 많았는데, 검단선사가 도적들을 선도하여 양민으로 만들고 소금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생계를 유지하게 했다고 하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선운사 너머 해안가에는 전통적인 천일염을 굽던 자취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진흙으로 쌓아 올려 둥글게 소금 샘(鹽井)을 만들어 염도가 높은 바다흙을 긁어모아 거기에 넣어 소금을 구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염법(製鹽)으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한 주민들이 마을이름을 검단리라 하였고 그 지명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또한 그 후손들이 검단선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1500년동안 매년 봄 가을이면 소금 2가마씩을 선운사에 공양올렸다고 합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