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달마대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익산 함라산 숭림사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위치한 숭림사는 「숭림사」라는 이름의 연원은 남천축의 달마대사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면벽9년동안 수행한 고사를 기리는 뜻에서 숭산(崇山)의 숭(崇)과 소림사 (少林寺)의 림 (林)자를 따서 선종사찰인 「숭림사」라 하였다고 한다. 숭림사(崇林寺)의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라 경덕왕(742~764)때에 진표율사가 금산사와 함께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명문화된 기록은 「익산지」의 고려 충목왕 원년(1345년) 을유년에 행여(行如)선사가 중건했다는 기록과 보관중인 명문기와, 주변에 전해내려오는 숭림사와 파랑새의 전설 등으로 미루어 최소 고려 1345년에는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왜구의 침탈이 있었을 당시 승병대장이었던 뇌묵 처..
썸네일 성북구 보문사길 환원 이의신청 서울시·성북구 묵살 성북구 보문사길 환원 이의신청 서울시·성북구 묵살 성북구의 개운사길과 인촌로가 불교계와 항일 단체들의 강력한 항의와 반발로 원상회복된데 이어 보문사길도 ‘지봉로’로 변경되면서 지역구청과 마찰을 빚고 있다. 보문사는 이미 지난해 ‘보문사길’에서 ‘지봉로’로 도로명 변경이 예비고지 됐을 때 이미 성북구청과 서울시에 이의신청을 했었다. 하지만 해당 구청과 서울시로부터 떠넘기기 식의 회신을 받았다. 급기야 도로명은 지난달 ‘지봉로 19길’로 결정고지 됐다. 보문사에 주석하고 있다는 한 스님은 다음의 아고라에 이와 같은 사실을 올리고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보문로가 종로구의 ‘지봉로’로 변경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네티즌들의 청원을 받고 있다. 6월 29일부터는 1인 묵언시위 시작하는 것과 함께 7월 1일에는..
부족한 목재 조각으로 완성한 선운사 만세루 관련글보기 [나를찾아 떠나는 여행/포토앨범] - 동백보다 더 붉은 선운사 백일홍2009/03/26 - 고창 선운사 조사전 건립기공식 봉행 2009/03/19 - 선운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2009/02/11 - 선운사인근 불교문화관광벨트 구축하겠다.
썸네일 황산대첩 승리를 예견한 마애불 할매 황산대첩 승리를 예견한 마애불 할매 남원 운봉에서 경남 함양으로 넘어가는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라 할 수 있는 여원치 고개 정상 부근에 전북 유형문화재 162호로 지정된 여원치 마애불을 만나볼 수 있다. 여원치 마애불을 찾아가려면 안내판도 설치가 되어 있지 않고 고개를 넘어가는 도로공사를 하면서 비가오면 도로의 빗물이 마애불로 흘러내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차일피일 미루다 남원에 볼일을 보러 가는 길에 작정하고 찾아 나섰다. 여원치 정상부근에 이르자 제보와는 달리 안내판이 서 있었고 차량 1대정도 주차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아래로 200여m를 내려가자 마애불을 만날 수 있었다. 남원지역에는 유독 마애불이 많은 고장으로 유명하다. 여원치마애불은 고려말 훗날 조선을 창건한 이성계가 고려를 침략한 왜구..
썸네일 군산 동국사 종각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지정예고 군산 동국사 종각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지정예고 문화재청 근대문화재 분과위원회 (위원장 유영열)는 5월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군산 동국사에서 신청한 범종각의 근대문화재 추가등록 및 명칭 변경안을 의결하고 추가지정 예고했다. 근대문화재 분과위는 “동국사 범종각은 일본 에도시대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일본식 종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보존 사례가 드문 건축물임으로 등록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면적이 35㎡인 동국사 종각에 조성된 범종은 용뉴(龍鈕)가 일체상두형의 일본범종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음각된 1919년 고교재치랑(高橋才治朗)이라는 일본 장인이 일본 경도에서 제작하여 동국사에 봉안하였다는 내용과 동국사의 창건내력, 시주질, 축원문등이 음각되어 있다. 국내에는 유일한 일..
썸네일 군산 동국사 지역불교의 전법도량으로 탈바꿈 선언 군산 동국사 지역불교의 전법도량으로 탈바꿈 선언 계층별 직능별 일요법회와 대 사회봉사활동 강화 하기로.. 군산 동국사 (회주 재훈, 주지 종명)가 취약한 지역불교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포교활동을 통해 지역불교의 전법도량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산 동국사는 1월 17일 50여 가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동국사 일요가족법회’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계층별, 연령별, 직능별 일요법회를 순차적으로 발족시켜 상대적으로 타종교에 비해 취약한 지역불교 활성화에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날 법회에서 동국사 회주 재훈스님은 “ 그동안 우리나라 불교는 치마불교라는 오명을 들어왔다.” 며 “ 오늘 가족법회 창립을 계기로 불교의 대중화, 가족중심의 법회 활성화를 통해 기도와 수행정진에 더욱 노력..
썸네일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전북도 유형문화재 218호 지정 익산 관음사(주지 덕림) 목조보살입상과 복장유물이 전북도 유형문화재 218호로 지정됐다. 전라북도는 익산시 갈산동에 위치한 관음사 복조보살 입상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해 12월 28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218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방형의 긴 얼굴과 좁은 어깨, 형식화된 의습표현 등 17세기 보살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10월 이운 과정에서 확인된 복장유물중 만력 33년(1605년)에 쓰여진 발원문에 따르면 “북암이 병란 때 불타 다시 불사했고 1605년 문수·보현·관음·지장, 약사·미타, 지장탱·시왕탱 등을 원오·충신·청허·신현·신일비구가 조성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익산시에 관계자에 따르면 발원문에 기재된 존상들이 모두 남아있거..
썸네일 서울시, 불교문화재 불교계와 상의없이 명칭변경 추진 서울시가 서울시지정 불교문화재의 명칭변경을 추진하면서 불교계와 아무런 상의가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월 19일 서울시지정 동산문화재 222점의 지정명칭을 일괄검토하고, 학술적인 한자용어가 사용된 문화재의 지정명칭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명칭변경에는 서울시지정 불교문화재 141점 중 98점의 지정명칭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가 마련한 공고안(4월 19일까지 공고예정)에 따르면 불교문화재 중 불상의 ‘~불(佛)’, ‘~여래’라는 명칭은 ‘~불’로, ‘~탱화’와 ‘~불화’등은 ‘~도(圖)’로 통일된다. 또한 ‘~범종’, ‘~동종’ 등도 ‘~청동종’으로 통일된다. 서울시 공고로 명칭변경이 확정되면 석조여래좌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은 석불좌상으로, 보도각 ..
썸네일 대둔산 안심사, 마음이 편안해 지는 절 대둔산 안심사는 서기638년(선덕여왕 7)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고, 875년(헌강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창하였으며, 고려 말기에는 조구(祖丘)화상이 중창하였다. 1601년(선조 34)에 수천(守天)의 중창을 거쳐 1710년(숙종 36)에는 신열(信悅)선백스님 이 5번째 중창하였다고 안심사 사적비는 전한다. 안심사라는 절이름은 창건주인 자장율사가 삼칠일(21일)기도를 하던중 부처님께서 열반성지 입신안명처로 가라는 말을 듣고 이곳 안심사에서 기도 정진을 하던중 마음이 그리 편할 수가 없어 안심사(安心寺)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 안심사 일주문. 대둔산을 배경으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 문을 지나야 비로서 입신양명처로 들어갈수 있다. ▲ 일주문을 들어서자 마자 조성된 부도군...
썸네일 잘못된 문화재 안내판 완주 대둔산 안심사 사적비 안내판 오류 전북 완주군 대둔사 안심사의 연혁을 알 수 있는 사적비 안내판이 잘못 기재되어 있어 시급한 정정이 요구된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호인 안심사 사적비는 백제 무왕 39년(638년) 안심사가 창건된 내력을 조선 효종때 김석주가 지은 글을 영조35년 (1759년) 비를 세운것이다. 이 비문에는 자장스님이 창건하고 도선국사를 비롯한 여러 선사들이 중창한 것으로 되어 있다. 문제의 대목은 마지막에 나오는 안심사는 근래까지 상당히 융성하였는데 6.25때 공비들에 의해 불타버렸다는 대목으로 실제 안심사는 6.25당시 공비들이 아닌 국군이 철수하며 소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심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공문은 1967년 4월에 육군 제9부대가 발행한 것으로 “작전상 불가항력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