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불련'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전북 경찰청 경승실장 남고사 원혜스님 가을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전주 고덕산 만산홍엽을 이룬 숲길을 걸어 오르다보면 후백제 견훤대왕이 축조했다는 남고 산성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산성위로 가을 옷을 갈아입은 나무 사이로 신라 문무와 6년에 명덕화상이 창건한 남고사가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전라북도 경찰청 경승실장 소임을 맡고 있는 원혜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사찰이다. 원혜스님은 현재 금산사 총무국장 소임을 맡아 몸이 2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출가한 이후 공부를 위한것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전북지역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스님은 열악한 지역 불교실정을 감안하면 청소년 포교가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어린이 법회 모임인 룸비니 지도법사를 시작으로 대불련, 청년회등의 지도법사를 맡으며 지역 포교에 열정을 쏟았다. 그 때 법회에 참석하던..
보현행원 실천하는 전주 서원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보현행원 실천하는 전주 서원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전주시 중화산동 주택가에 자리하고 지난 2002년 2월부터 금산사 사회복지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원 노인복지관내 경로식당은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어르신들의 쉼터로 하루 평균 350명의 어르신들의 발길이 닿고 있다. 이 곳 경로식당에서는 전주 법등회 등 불교 봉사단체들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것 뿐 아니라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만들어요.” 사방이 커다란 유리로 툭 터져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깨끗하게 정리된 식당 안, 부처님오신날 즈음 만들었을 색색의 연등이 달려 있고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 한 켠에선 커다란 밭 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쇠고기 무국의 구수한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한다. 조리대 옆 작업대..
전북 포교 1번지 전북 불교회관 덕림스님 전북 포교 1번지 전북 불교회관 덕림스님 과거 경허, 만공, 한영, 용성, 스님 등 근·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을 배출한 전북불교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수행과 포교, 전법의 전북포교 일번지 전북불교회관 원감 덕림스님을 찾았다. 법회, 포교, 복지관장, 김제 벽성대 케어복지학과 출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스님을 어렵게 뵐 수 있었다. 6년째 원감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은 “전북 불교회관의 가장 중요한 중심축은 신행활동 지도, 교육, 복지 활동, 포교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님이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이 법회의 활성화다.“포교와 법회라는 커다란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즉 포교와 법회라는 두 바퀴로 부처님의 법륜을 굴려야 합니다. 이것을 따로 떼어 놓거나 하나가 삐걱거리면 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