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한국을 말하다 빛고을 나눔나무,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베트남 네팔 등 17명 참가 “한국의 봄은 꽃이 많이 피고 바람도 시원해서 아름다웠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볼 수 없는 단풍을 보고, 겨울에는 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온 소니는 이제 28살이다. 한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온 소니는 광주의 한 작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한국의 첫 소감은 고향과 다른 한국의 날씨였다. 소니는 지난 10월 11일 광주의 한 불교단체에서 진행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소니와 같은 외국인 근로자 17명이 자신이 겪은 한국의 생활을 재치있게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과 광주전남불교공동모금단체인 빛고을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