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무문관 수행의 전설 석영당 제선 선사 최초 ‘무문관’ 수좌 제선 선사 재조명 무문관 수행의 전설 석영당 제선 선사 머물던 천축사 토굴 ‘무문관’ 효시 홀연히 사라져 전설로만 회자 호랑이에게 “발보리심하라” 등 일화 소개 무문관 수행의 의미와 역사 점검 기회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문관 수행의 창시자인 제선 선사(1912~? 사진)의 탄생 100주년(2012년)을 맞아 스님의 구도 행적을 정리한 책이다. 그의 행장을 소상하게 찾아내 써내려가고 있다. 제선 선사로부터 출발한 우리나라 무문관 수행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 제선 선사는 도봉산 천축사 좁은 토굴에서 6년간 폐관 수행을 한 뒤,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생사여부가 불확실 하고, 선사의 높은 경지를 활자로 옮길 엄두를 낸 이가 없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다가 이 책을 통해..
간경수행의 의미 간경수행의 의미 간경은 경전을 읽고 듣고 옮겨쓰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두루 익힘으로써, 수행자로 하여금 마음에서 허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수행법이다. 즉, 간경은 경전을 통해 불법을 공부하는 것으로, 생각으로만 부처님의 말씀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통해 그 말씀이 몸과 마음에 배도록 하는 수행인 것이다. 따라서 간경수행자는 진리를 익혀, 안으로는 끊임없이 마음을 향하고 밖으로는 끊임없이 행실을 가다듬도록 해야 한다. 이에 선가귀감에서는 "경을 보면서 마음속을 향해 공부하지 않는다면, 만 권의 글을 모두 보아도 아무런 이익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경을 보면서 마음으로 살피지 않는다면 어디 이익이 없는 데만 그치겠는가? 필경 사견과 아..
썸네일 지리산 스님들의 못말리는 수행이야기 버려진 헌 문짝과 헌 나무들로 만든 한 평 남짓 토굴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맑은 공기 같고 옹달샘 같은 수행 이야기 2009년 6월에 불광출판사에서 펴낸 『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수행 이야기』는 출간되고나서 ‘2009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협회 청소년 추천도서’ ‘불교출판협회 올해의 불서’ ‘일간지 기자가 뽑은 추석연휴 읽을거리 선정’ 등 크나큰 반향을 일으킨 도서입니다. 솔직담백하게 일상을 써내려간 스님의 글과 살아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이 책은 천진스님과 현현스님 두 분이 지리산 토굴에서 수행하며 건져 올린 소박한 일상과 은사이신 정봉 스님께 들었던 소중한 법문들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이라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인터넷에 서툰 대중들을 위해 새롭게 엮은 책입니다. 솔직담백하..
썸네일 기축년 하안거 시작, 100여 선원에서 2200여 수좌 정진 돌입 전국 100여선원에서 2200여 수좌스님들 화두와 씨름 불기 2553년 기축년(己丑年) 하안거가 5월 9일부터 구례 화엄사 선등선원을 비롯한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정진에 돌입했다.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린 하안거 입재법회에서 선원장 현산스님은 “삶과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부처 되는 길이 바로 안거”라며 “모든 분별심을 버리고 오직 화두에만 집중해 신명나게 열심히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조계종은 매년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2200여 명의 수좌스님(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들이 방부(안거에 참가하겠다는 신청 절차)를 들여 수행에 매진하고 있으며, 일반사찰 스님과 신도들도 하안거 기간 동안에는 함께 정진하게 된다. 관련글 보기 2009/05/..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김제 금산사 여름 禪 수련회 개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태해지기 쉬운 자신을 가다듬어 마음을 닦고 영혼을 살찌우는 수련법회가 7월 18일~20일까지 김제 금산사에서 열렸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법회는 참선수행과 염불수행을 병행함으로써 수행의 큰 움직임과 세밀함, 빠름과 완만함을 함께 갖추고 한국불교의 오랜 전통수행속에서 자기 삶의 존재적 가치관을 발견하고 수련법회 후에도 일상적 수행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됐다. 입재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금산사의 문화해설을 들은 후 예불과 탑돌이,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받았다. 깨어있는 휴식 매일 새벽 예불에 이어진 108참회와 참선, 3천배 용맹정진과..
주력(呪力) 수행 어떻게 해야 하나? 조계종 교육원, ‘진언ㆍ다라니 수행입문’ 출간 “천수다라니를 그냥 읽기만 하고, 외기만 하면 수행이 되는 걸까?”“능엄주는 수능엄삼매 경지를 열어준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등에 담긴 다라니 수행법을 제시한 책이 종단 차원에서 발간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청화)이 7월 4일 출간한 (조계종출판사)은 간화선, 염불, 진언ㆍ다라니, 간경의 조계종 5대 수행법을 일반인들에 널리 보급하기 위한 ‘불교 수행 입문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다. 이 책은 진언ㆍ다라니가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해 진언ㆍ다라니 수행의 실제와 수행절차, 공덕 등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현종 스님은 “주력수행은 불교의례와 수행법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전통이지만 종단 차원의 주력수행 입문서가 없었다...
금산사 수련원 템플스테이 팀장 일감 스님 봄의 여왕 벚꽃이 꽃비로 반겨주고 진달래향이 그윽하게 퍼져나가는 계곡너머 댓그늘 아래 서래선원에서 금산사 템플스테이 팀장 일감 스님과 마주 앉았다. 이미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산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금산사 수련원의 템플스테이 참가 인원은 2007년도에 연인원 4천명이 금산사 수련원을 다녀갔고 올해는 4월까지 이미 2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금산사 템플스테이나 수련법회에 동참했다. 올해는 5천명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연령도 다양하고 가족단위의 참가가 늘어나고 있고 각종 단체의 참가 등 종교를 초월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산과 계곡과 물과 같은 대자연속에 우리 조상들의 문화가 고스란히 배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금산사 템플스테이의 특징을 설명해..
보왕삼매론 ◈ 보 왕 삼 매 론(寶王三昧論) ◈ 1.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하셨느니라. 2.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 하시되 하셨느니라. 3.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 하셨느니라. 4.수행하는 데 마(魔)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 하셨느니라. 5.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하셨느니라. 6.친구를..
무자비행이 횡행하는 세상 자비실천만이 치유법이다 무자비행이 횡행하는 세상 자비실천만이 치유법이다 법정 스님, 봉축법문서 '자비 회복' 강조 사람에게도 사람 먹인다면 미치지 않겠나 세상에 무자비가 설치고 있다. 법정 스님이 부처님오신날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 설한 법문을 통해 우리 사회와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자비한 현상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불자들부터 자비를 실천하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법정 스님은 “소가 미친 것은 자연의 이치를 벗어나 소에게 소의 뼈와 내장을 먹인 인간들의 무자비한 행동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만일 사람에게도 사람의 시체를 먹인다면 미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수천만 마리 가금류 생매장하는 무자비 전율 법정 스님은 또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병들지 않은 오리와 닭이 수 없이 생매장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6000만 마리가..
공불련 2552년 사업계획 확정-금산사 제5차 임원회의에서 공불련 2552년 사업계획 확정 금산사 제5차 임원회의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하복동)는 4월19일부터 20까지 금산사에서 개최된 제5차 임원회의 및 제16차 성지순례에서 불기 2552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주요사업내용은 단위기관 불자회 미설립기관의 불자회 설립을 유도하고 일청일임(一廳一任) 운동을 전개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군 및 경찰포교, 해외봉사,환경보존운동 등 1개의 단위기관에서 1개의 봉사활동을 정해 활동하도록 했다. 또 일청일찰(一廳一刹) 운동을 통해 1개의 단위기관과 사찰이 연계한 수행 및 포교활동을 전개해 생활불교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했다. 내실있는 수행 정진활동을 강화하기위해 반기별 1회이상 국내외 성지순례를 실시하여 개인별 수행의지를 제고하고 수계법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