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자'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촛불 수배자 전원 조계사에서 잠적 경찰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검문검색 강행을 촉발시켰던 조계사 촛불농성자들이 자취를 감췄다. 경찰 수배를 피해 조계사에서 농성을 벌이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수배자 6명 전원은 10월 29일 오후 조계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계사에서 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완전히 빠져나갔는지를 위해 소재파악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계사 농성단은 그동안 사복경찰의 조계사 내 감시로 상당한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성단은 ‘안티이명박카페’ 백은종 부대표가 10월 18일 오후 ‘민생ㆍ민주주의를 위한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조계사를 나섰다가 경찰에 검거되고, 10월 24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김광일 행진팀장이 잠적하자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계사 인근에는..
이석행 민노총 위원장도 조계사 피신 지난 7월 24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총파업을 지시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경찰로부터 지명 수배돼 두달여째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조계사로 피신해 있다고 불교닷컴이 보도했다. 조계종 총무원과 경찰에 따르면 이석행 위원장은 22일 오후 8시께 조계사로 들어와 천막농성중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수배자들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광우병대책회의 관계자들 체포를 위해 24시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30명의 경찰관들의 경비를 뚫고 차량을 이용해 조계사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과 조계사측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수배자들이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이 위원장이 피신해 온 것에 대해 달갑지 않은 반응이다. 당장 종교차별과 관련해 정부와 갈등을 겪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촛불 ..
조계사 농성 `촛불` 수배자 중 1명 은신처 바꿨다 지관스님 차량까지 뒤진 경찰, 뒤늦게 알고 소재파악 나서 조계사에 머무르고 있는 촛불집회 수배자 8명 가운데 1명이 은신처를 이동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고 불교인터넷 언론인 '불교닷컴이 보도했다. 기사바로가기 불교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은신처를 옮긴 사람은 수배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정보선 새시대예술연합 예술단장으로 정 단장은 지난 8월 27일께 조계사를 나와 다른 장소로 이동한것으로 알려졌다. 정 단장은 지병인 허리디스크로 조계사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현재 모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계사의 모든 입구에 경찰을 배치해 24시간 붙박이 감시를 하면서도 이같은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고 정 씨의 소재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촛불 수배자를 잡겠다며 조계종..
썸네일 불교계, 촛불 보호 변함 없다 "조계사에는 기도하는 이들만 있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경찰 "15일 전 영장집행...원칙 이야기한 것 뿐" 검찰과 경찰이 15일 이전에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촛불시위 수배자들에 대해 강제 영장집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스님은 "촛불 수배자에 대한 생각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원학스님은 14일 "언론을 통해 15일 이전에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도 "조계사에는 기도하는 이들만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변함 없다"고 답했다.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스님은 지난달 18일 조계사를 찾아온 우문순 종로경찰서장에게 "“조계사에 와서 농성하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절집안에 와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오로지 가정의 안녕과 국가를 위..
썸네일 조계종 사실상 대정부 투쟁 선언 어청수 경찰청장 즉각 사퇴, 관련자 엄중문책 요구 조계종이 경찰의 총무원장 스님 과잉 검문에 대한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7월 30일 조계사 불교문화역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계종 총무원 대변인 승원 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불심검문은 현행법률상 현행범이나 범죄를 행할 의심이 잇는자에 대해 행해진다. 총무원장 스님을 검문 검색한 것은 범죄자 취급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스님은 “이번 사건은 며칠 전 예방한 한승수 총리의 종교편향 재발방지 약속이 전혀 실현되지 않는 것을 증명한다. 앞으로 공식적인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관계 수장들의 단순한 사과는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승원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 과잉 검문 사건으로 경찰이 국민과 불교계를 바라보는 인식수준을 드러냈다”며 “불교계와 국민들에게 강압적..
막가는 경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검문검색 “총무원장이니까 검색…트렁크 열어라” 광우병대책위 수배자들이 농성 중인 조계사 인근에 배치된 경찰이 29일 오후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이 탄 차량을 트렁크까지 열어 검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조계종총무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행사장으로 가기 위해 총무원을 빠져나가는 지관스님의 차량을 세웠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자 수행원들이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차량임을 분명히 알렸으나, 경찰은 “총무원장 차량이니까 더욱 검문검색이 필요하다. 지시를 받았다. 트렁크 열어라”라며 트렁크까지 열어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종무원 50여명은 5시께부터 조계사 일주문 앞으로 나와 “조계종에 대한 모욕”이라며 경찰의 철수와 책임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 22일 조계종 방문 예정 한 총리 "사과·재발방지약속 하겠다" 조계종 "재발 방지 법제화…국민화합 차원 촛불 수배 해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면담하려다 불자들의 반대로 예방을 취소했던 한승수 국무총리가 22일 조계종을 다시 한 번 예방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청사를 찾아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한다. 한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잇따르고 있는 종교편향 사건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일지형식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직자에 대한 종교편향 예방교육 실시, 법제화 등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총리의 이번 조계종 방문은 지난주 총리실에서 총무원 사서실로 면담을 요청해왔으며 총무원이 이를 받아들여 이루어졌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