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스님과 수녀가 결혼을? 웨딩업체 ‘어이없는 광고’ 물의 웨딩업체 ‘어이없는 광고’ 물의 스님·수녀 등장시켜 결혼 암시 내용 담아 불교계 “성직자 모욕…해당업체 사과”촉구 한 웨딩업체가 한 타블로이드 신문에 불교와 가톨릭 독신 수행자인 스님과 수녀의 명예를 훼손하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웨덱스웨딩은 8월21일자 메트로(METRO) 신문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웨덱스 웨딩페스티발’을 홍보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문제는 광고 내용이 종교 성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광고는 스님과 수녀가 손을 잡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우측 상단에 ‘웨딩페스티발’ 문구를 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 성직자들이 결혼을 하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재경스님은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간..
“종교간 화합 통한 상생 이룰터” 7월 10일, 정읍시 종교협의회 발족 건전한 정신문화 정립과 시민화합을 위해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정읍지역 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를 발족했다. 7월 10일 각 종교지도자들은 ‘정읍시종교협의회’를 발족하고 초대회장에 김재조 목사(정읍 영생교회), 부회장에 원공 스님(정토사), 베드로 신부(연지동 성당), 이성희 교감(정읍교당)을 추대하고, 감사에 대우 스님(벽련암)을 선출했다. 종교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정읍지역 종교지도자들은 정례모임을 갖고 종교 간 상호 이해를 통한 종교인 화합 및 시민의식 개혁, 건전사회 건설을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발족식에 모인 종교지도자들은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정신 함양을 위해 종교인이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생명의 강 살리기 종교여성 공동 기도문 생각없이 흩어져 살던 우리를 부른 것은 당신입니다. 고속의 기계덩어리에서 내려 맨발로 걸어오라, 짓궂게 부른 것도 당신입니다. 서러운 비수 하나 가슴에 품고, 견디며 삭히며 흘러왔건만 백두대간 몸통을 가르는 죽음의 대운하만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당신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마지막 숨을 헐떡이며 유언처럼 간곡히 부르십니다. 오, 하느님, 부처님! 살려 달라 매달려야 하는 건 우리 자신인데, 거꾸로 당신이 우리를 향해 애원하시다니요? 무력한 당신, 한없이 작은 당신, 아직도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당신, 한 중생이라도 더 구제하기 위하여 극락 언저리를 서성대는 당신.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아래로 아래로 오랜 세월 흐르는 강물은 바로 당신의 눈물입니다, 사랑이고 자비입니다. 모든 창조물은 당신의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