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 19기’ 진행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 진행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 수련원장 일감)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불교적 수행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수행 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를 7월 28~8월 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금산사 경내 서래선원에서 진행했다. 관련글보기 올 여름, 나를 변하게 하는 4色 템플스테이- 김제 금산사, 예천 용문사, 영월 법흥사, 진천 보탑사 “산사(山寺)로 떠나는 시원한 문화여행 ”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6~8월 일정 간단한 사찰예법과 금산사 일원의 문화유산 해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간 20여명의 수행자들은 예불과 108배, 스님으로부터 바른 호흡법과 좌선, 명상, 간경, 고성염불, 맨발로 걷기명상, 선 요가테라피, 3천배 정진, 음식의 소..
썸네일 고창 선운사 참당암 재가자를 위한 주말선방 마련 고창 선운사 참당암 재가자를 위한 주말선방 마련 재가자들을 위한 주말선방 개설하는 참당암 대선스님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길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참당암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다가오는 새봄을 시샘이나 하는 듯 때늦은 눈속에 묻혀 적묵속에 잠겨있는 참당암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동안거 해제와 함께 참선수행을 하고자 하는 재가자들을 위해 주말 참선방에 방부를 들일 손님맞이에 분주한 대선(大禪)스님은 편안한 미소로 낯선 객을 맞아주신다. “일반 재가불자들은 간화선이 어렵다고들 합니다만 사실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화두를 들고 깨친다는 생각보다는 화두를 드는 순간 이미 정혜는 일어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 어렵다는 선입견속에 해볼 생각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뿐입니다...
썸네일 춤으로 보여준 禪의 세계 ‘색즉시공 2009’ 선무 (禪舞) 대중화 위한 공연ㆍ심포지엄 개최 선(禪) 정신을 구현한 춤 ‘선무(禪舞)’를 대중화하기 위한 공연과 심포지엄이 열렸다. 조계종 문화부(부장 수경)는 3월 18일 오후 2시 서울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현대 무용가와 스님, 한의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무의 철학과 원리를 소개하는 ‘선무 심포지엄’을 열고 다음날인 19일 오후 같은 곳에서 선무 시연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절 체험 시범 프로그램으로 조계종과 불교여성개발원 등의 후원으로 개발됐으며 ‘색즉시공 2009’라는 제목으로 ‘선무-Zen Dance 협회’(회장 이선옥)가 주관했다. 이 공연은 한국 전통의식 무용을 바탕으로 삼아 현대무용과 설치미술, 악기 등을 접목해 선(禪)의 정신을 구현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공연은 염불과 창, 사물놀이 ..
UN총회의장 부인 케림 여사의 특별한 템플라이프 체험 “내면의 성찰을 중요시하는 한국불교를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제62차 UN총회의장 스르잔 케림 총회의장 부인 스르잔 라조바 케림 여사(50ㆍ마케도니아)가 한국불교를 체험하기 위해 8월 25일 봉은사를 찾았다. 케림 여사 방문은 국무총리 초청 UN총회의장 부부 방한으로 이뤄졌다. 봉은사 템플스테이 체험은 이명박 대통령 예방, 고려대 강연회, 판문점 방문 등 바쁜 일정에도 선체험에 대한 여사의 열의가 반영된 것이다. 케림 여사는 봉은사 교육국장 맥산 스님과 함께 경내 대웅전, 미륵대불 등을 둘러봤다. 이어 봉은선원 수련원에서 사찰을 찾은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는 ‘접빈다례’를 체험하며 ‘끽다’의 의미와 조주선사 공안 등 차와 관련된 선문답을 들었다. 케림 여사는 “베트남 불교 등 남방불교의 위빠사나를 아들과..
“‘오매일여’는 선수행 기본, 논쟁은 무의미” 태고종 혜초 종정, 하안거 해제법어에서 생활불교 당부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태고총림 방장)이 불기 2552년 무자년 하안거 해제(8월 15일)법어를 발표했다. 혜초 스님은 8월 6일 법어를 통해, 최근 불교학자들 사이에서 성철스님의 오매일여(寤寐一如)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모름지기 수행자는 언어의 유희에 휘말려 본질을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혜초 스님은 “오매일여(寤寐一如)란 잠잘 때에도 깨어 있을 때처럼 수행의 자세를 유지해야하는 경지를 말하는 것이고, 동정일여(動靜一如)란 일상속에서도 화두를 놓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며 “이는 선수행의 기본자세를 제시한 말씀으로 이 말이 논쟁의 거리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이어 “언어는 인간이 만든 기호로 사물을 개념화하여..
하안거 결제맞은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 인터뷰 “참 나를 찾아 영원한 대자유를 얻으세요”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진제 스님(조계종 원로의원). “불교의 수행은 참선이 핵심입니다. 각자가 ‘참나’를 찾아 영원한 대자유를 얻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불기 2552년 하안거 결제가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일제히 시작된 5월 19일,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진제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이 불교계 및 일간지 기자들을 만나 안거의 의미와 마음공부에 대해 설명했다. 진제 스님은 이 자리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모두 마음쓰기(用心)에 달렸다”며 “참선을 꾸준히 하면 차츰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며 마음의 갈등이 봄에 눈녹듯이 녹아내리고 날로 지혜가 증장되어, 나와 더불어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화합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