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다만 기자의 시대가 갔을뿐입니다" _새전북 신문의 알림 제목으로 낚을 생각은 없습니다. (전업 기자님들께는 죄송합니다) 사진은 오늘 아침에 집으로 배달된 전북지역 일간지인 “새전북신문의 시민기자 모집” 알림 내용입니다. 새전북 신문은 이 모집광고에서 “신문의 시대가 갔다고들 합니다. 줄어드는 독자와 광고는 이를 여실히 증명합니다. 하지만 신문의 시대는 가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여전히 사회의 공기(公器)로 비판과 견제는 물론 유용한 정보매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자의 시대가 갔을 뿐입니다. 신문사의 시각으로, 기자의 독선으로 재단하고 보도하던 시대가 갔을 뿐이다.”며 오직 진실을 외칠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시민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고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사고를 읽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과연 지역 신문이 신문사의 시각과 기자의 독..
“지방지 기자 여러분 정말 그런가요?” ‘기자들 접대 소홀히 하면 괘씸죄 걸린다’ 제가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관계로 유일하게 구독하고 있는 지방지인 '새전북 신문'에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네요. 지난 18대 총선에서 전주 덕진에서 당선된 김세웅(민주당)의원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에서 나온 증언인데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기자들 접대를 소홀히 하면 후쥬증이 크고, 소위 괘씸죄에 걸리게 되므로 기자들 접대도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김세웅의원은 1심에서도 “도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으로 알려진 00일보의 경우 구독자 대부분이 관공서 등 행정기관이고, 일반 유가부수는 전체의 1%미만일 것”이라고 주장하여 기자들 사이에 구설수에 오른바 있습니다. 재판과정에서 나온 증언이기 때문에 자기 방어적인 주장이기는 하지만 지방지 기..
"목사 요구로 낸 거액헌금 돌려줘야 마땅" "목사 요구로 낸 거액헌금 돌려줘야 마땅" 목사의 잘못된 설교나 요구에 의해 신도가 헌금 등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냈다면 이를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제2민사부(재판장 이영진 부장판사)는 신도 A(여·46)씨가 B교회와 담임목사 C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등 반환 소송에서 “피고 C씨는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선 피고 C씨가 원고로부터 지급받아 교회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한 4,500만원에 대해서는 반환을 약속한 사실이 있으므로 이를 갚을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또 원고가 교회 리모델링공사와 대출이자 상환 등에 사용한 돈 8,300여만에 대해서는 “피고가 다른 교인보다 경제적 능력이 있는 원고에게 희생을 강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