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스크리트어'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불기2555년 동안거 해제 법어 발표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불기2555년 동안거 해제 법어 발표 “다자탑전반분좌 화두로 스스로 안목을 점검하라” 전국 99개 선원 2,382명 스님 안거 동참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는 오는 2월 6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흥화존장선사와 납자의 문답을 예로 들어 화두를 내렸다. 납자의 '다자탑앞에서 무엇을 말했습니까?' 라는 물음에 대한 흥화존장선사의 '한 사람이 거짓을 전하면 만 사람이 진실을 전하느니라.'라고 한 화두가 그것이다. 법전 대종사는 “동안거 90일 동안 열심히 제대로 정진한 납자는 해제 후 만행길에서 분반좌에 조금도 망설임 없는 선지식을 만나게 될 것이며, 분반좌가 없었다면 공부가 모자람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더욱 용..
경전의 의미 경전의 의미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경을 비롯하여 수행자들이 지켜야할 계율을 담은 율장과 경과 율에 대한 해석이나 교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모은 논장의 삼장으로 나눌 수 있다. 경율론 삼장을 통털어 일컫는 말로 일체경, 또는 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 부처님의 말씀은 처음에는 암송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으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함께 모여 합송함으로써 경전을 결집하였다. 4차에 걸친 결집이 있었으며, 3차 결집 때 비로소 문자로 기록되었다. 인도에서 산스크리트어로 결집된 이후에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팔리어 경전과 한역 경전이다. 특히 한역 경전은 아함경 및 그에 대한 주석서를 비롯하여 대승경론을 망라하고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말로..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군왕의 보물을 누가 흥정하는가” 조계종 종정예하 도림 법전 대종사께서 오는 2월 28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흥화선사와 후당의 장종황제가 나눈 문답을 예로 들며 “보물을 보여 달라는 흥화선사의 질문에 장종황제는 두 손으로 복두건(?頭巾)의 끈을 들어보였을 뿐이고, 그러자 선사는 ‘어느 누구도 군왕의 보물을 흥정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며 “그렇다면 이 법문에서 흥화선사는 황제의 공부경지를 긍정한 것입니까? 긍정하지 않은 것입니까?”라고 화두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해제 이후에도 만행하면서 동안거 한 철 동안 챙겼던 ‘자가보장(自家寶藏)’을 제대로 챙기기만 한다면 그 해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끊임없는 화두 참구를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법어 “그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12월 1일부터 3개월간 100여 선원서 용맹정진 조계종 종정예하 법전 대종사께서 불기 2553년 12월 1일(음력 10월 15일)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결제 법어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한 납자가 건봉선사와 운문선사를 찾아 나눈 대화를 예로 들며 ‘그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를 화두삼아 이번 한 철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동안거는 하루 전날인 11월 30일(월) 저녁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을 작성하고, 12월 1일(화) 입제 당일 오전 10시경에는 사찰별로 방장스님 등 큰스님을 모시고 결제법어를 청한 후 3개월간의 참선정진에 들어간다. 현재 조계종은 매년 전국 1..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하안거 해제 법어 발표 전국 95개선원 2,237명 안거 동참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는 오는 8월 5일 하안거(夏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지속적인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한 납자(衲子)가 대수선사와 용제선사를 찾아다니며 나눈 선답(禪答)을 예로 들며 “물고기가 헤엄치면 흙탕물이 일어나고 새가 날면 깃털이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안목이 열리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너진다고 해도 장애가 되고 무너지지 않는다고 해도 장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전 대종사는 납자(衲子)와 대수, 용제선사가 나눈 ‘겁화’(劫火) 공안에 대해 무감각해서도 안 되고 정식(情識)으로 알려고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며 “무너졌다고 해도 틀렸고 무너지지 않았다고 해도 틀린 이 공안에 뭐라고 대답해야 되는 것..
썸네일 남원 관음사 패엽경 정대불사봉행 남원 관음사(회주 법운 주지 청암)는 3월 27일 패엽경 봉안 정대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승정원장 남파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부장 원산스님 통영 보현사 혜화스님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이날 법회에서 남파스님은 법문을 통해 “고려대장경은 나라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봉안한 것이다.”며 “오늘 봉안된 패엽경의 봉안을 계기로 남북이 통일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가위상이 더욱 커지고 어려운 경제사정이 나아지길 기원한다.”고 법문했다. 이날 봉안된 패엽경은 미얀마 종교성이 한국의 자매결연 사찰인 남원관음사에 기증한 것으로 200개의 대나무에 산스트리트어로 경문이 새겨져 있다. 관음사 주지 청암스님은 이른 시일내에 장경각을 신축해서 오늘 봉안된 패엽경을 봉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글 : 남원 관음사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