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장엄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에서 사리장엄구 발견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에서 사리장엄구 발견 석탑 해체 보수공사 중 발견, 현재 수습완료 항온항습 보관 중 익산 미륵산 심곡사(주지 화평) 7층석탑(전북 유형문화재 192호)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됐다. 익산시는 7월 3일 심곡사 칠층 석탑이 북쪽으로 기울게 된 원인 규명과 지반 안정성 검토를 통한 석탑 해체․ 보수정비사업으로 2012년 5월부터 진행되던 해체․보수 공사 중 사리장엄구를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석탑이 기울어진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조사(3D스캔 촬영 통한 수평수직 변위조사, 굴절법 탄성파탐사와 전기비저항탐사 등 지구물리탐사)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의를 통해 석탑 해체 후 지반 보강 방안이 결정되어, 석탑에 대한 해체작업을 실시하던 6월 23일(토) 오전 2층 기단 중대석 노출과정에서 방형의 사..
썸네일 석가탑 사리장엄구 43년 만에 불교계에 반환 문화재청, 조계종에 반환 결정…17일 오후 1시 조계사서 고불법회 봉행 12월 1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계종에 반환될 석가탑 사리장엄물 1966년 출토 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온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 일괄(국보 제126호)가 12월 17일 조계종에 반환된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은 “문화재청이 10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과 제7차 회의에서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 일괄의 반환을 결정했다”며 “17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석가탑 사리장엄구의 반환을 알리는 고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43년만에 반환이 결정된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는 발견 이듬해인 1967년, 보존관리를 이유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왔다. 12월 1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계종에 ..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 봉행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 봉행 대중이 함께하는 사리친견법회도 봉행 예정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은 3월 31일 국립문화재연구소 금속보존처리실에서 미륵사지 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을 봉행했다.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집전으로 봉행한 의식에는 범하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수경 스님(총무원 문화부장), 보련 스님(총무원 문화국장),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이 동참했다. 스님들은 미륵사지석탑 해체 과정에서 사리장엄구 발견 당시 이운의식이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 이운의식을 먼저 봉행했다. 사리구를 개봉한 결과 사리 12과가 수습됐고, 진신사리를 모시고 공양의식이 이어졌다. 이분희 행정관(조계종 문화부)은 “이번에 출현된 미륵사지석탑의 진신사리는 1300년 전 백..
“백제 석탑 연구, 다시 시작해야” 한정호 동국대 경주박물관연구원, 신라사학회서 주장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발견시 드러난 기단부 구조로, 이와 유사한 왕궁리 5층석탑이 백제 석탑인 것이 밝혀졌다. 백제 석탑에 관한 연구는 다시 시작돼야 한다.” 익산 미륵사지석탑에서 1월 14일 사리장엄구가 발견된 후, 세간의 이목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학계는 백제석탑의 시작을 7세기 이후로 추정해 왔다. 미륵사지 사리봉안기에 쓰인 639년은 석탑의 완성이 아닌 기단부가 완성된 시기라는 점 등을 이유로 백제계 석탑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신라사학회(회장 김창겸)는 3월 21일 국민대 경상관에서 ‘익산 미륵사지 출토 유물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수태 교수(충남대), 이..
미륵사지 사리장엄, 익산 지역경제 이끈다 익산시는 지난 1월 20일 익산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사리장엄을 관광 상품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시장을 확대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관광상품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등을 골자로 하는 계획에 따르면 전국 주요기관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관광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2월~10월까지 익산문화알림이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또 3월 익산 스토리텔링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인터넷과 시 홈페이지, 전국 학교 등지에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전국 여행 작가 50명을 초청해 익산관광설명회와 관광객 유치전략 토론을 하고 특히 6월에는 국제 사이언스 관광도시인 일본 츠쿠바시를 방문해 관광설명회와 상담 및 홍보활동 등을 ..
“사리, 문화재 아닌 聖物” 조계종 문화부, 문화재청에 항의공문 발송 익산 미륵사지석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구와 관련해 조계종 문화부(부장 수경, 이하 조계종)가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에 항의공문을 발송했다. 항의공문은 불교문화재 관리와 정책수립과정에 불교계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미륵사지석탑 해체와 사리장엄구 발견 과정에 불교계가 무시됐다는 내용으로 1월 22일 발송됐다. 조계종은 “사리장엄구를 문화재로만 접근해 이운시 불교적 의식이 무시된 것은 잘못이다”라며 항의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조계종은 문화재청의 불교계를 배제한 불교문화재 관리 등을 이미 수차례 지적해 왔다. [장경각/전북 불교문화재를 찾아서] -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굴된 국보급 문화재 [전북지역 불교소식/군산 익산] - 미륵사지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