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전북도 유형문화재 218호 지정 익산 관음사(주지 덕림) 목조보살입상과 복장유물이 전북도 유형문화재 218호로 지정됐다. 전라북도는 익산시 갈산동에 위치한 관음사 복조보살 입상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해 12월 28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218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방형의 긴 얼굴과 좁은 어깨, 형식화된 의습표현 등 17세기 보살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10월 이운 과정에서 확인된 복장유물중 만력 33년(1605년)에 쓰여진 발원문에 따르면 “북암이 병란 때 불타 다시 불사했고 1605년 문수·보현·관음·지장, 약사·미타, 지장탱·시왕탱 등을 원오·충신·청허·신현·신일비구가 조성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익산시에 관계자에 따르면 발원문에 기재된 존상들이 모두 남아있거.. 순천 송광사서 조선 중기 복장 유물 다수 발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 개금 중 유일본 전적 등 나와 ▲ 조선 중기 복장물이 다량 발견된 송광사 관음전 관음보살좌상 순천 송광사에서 조선 중기(15~17세기) 복장유물이 다수 발견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 개금을 위해 상태를 확인하던 중 조선시대 중기 유물 450여 점을 발견했다”고 11월 23일 발표했다. ▲ 현존 유일본인 대방광불화엄경 권73 발견된 유물은 복장물들로 조선 중기의 전적류와 다라니, 의복, 직물 등이다. 복장물이 발견된 관음보살좌상은 1662년(현종 3년) 경안군(慶安君, 1644~1665, 소현세자의 3남)의 처 허씨(許氏, ?~1684)가 발원해 조성한 것으로,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 등 6인의 조각승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송광사 관.. 김제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 복장 후령통 수습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복장 후령통 수습 소조미륵좌협시보살상에서 복원공사 중 발견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4월 17일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내에 조성된 ‘소조미륵좌협시보살상’(비지정문화재) 복장 안에서 후령통 등을 수습하였다고 발표했다. 지름 11cm, 높이 15cm로 원통형의 후령통은 복장을 넣는 통으로써 발견당시 황초폭자(비단)에 싸여있으며, X-ray 검사를 통해 내부 촬영을 실시한 결과 내부에 유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몇 차례 발견됐지만 전라도 지방에서는 발견된 적이 거의 없는 문화재적 가치와 학술연구에도 높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유물의 훼손방지 및 과학적 보존 등을 감안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추가 정밀조사를 통.. “한자 한자 쓰다보니 반야심경에 푹 빠졌죠.” “한자 한자 쓰다보니 반야심경에 푹 빠졌죠.” 반야심경 사경 3천장 보시한 익산 김정두 거사 “어려서부터 배운 붓글씨를 회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반야심경을 사경해 불자들에게 나누어 주면 좋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죠.” 부처님의 진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반야심경을 사경해 5년간 3천장을 불자들에게 보시한 김정두거사(익산시 남중동)는 사경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며 대단한 일도 아닌데 공연히 소란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부처님께서 설한 말씀을 사경하는 과정은 수행 그 자체입니다. 수차례 시행을 겪으며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나를 한없이 낮추는 순간의 연속입니다,” 우연히 들른 불자에게 나누어 준 것이 보시의 시작이라는 김정두 거사는 주로 금니 사경을 위주로 하지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