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행문화 변화, 좌식에서 입식으로 전환모색 전북 신행문화 변화, 좌식에서 입식으로 전환모색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이 우리 전통생활방식인 좌식에서 입식으로 변화하면서 좌식 공간이 대부분인 사찰 법당이 입식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김제 청운사(주지 도원)와 군산 은적사(주지 석초)가 법당에 의자를 설치해 좌복을 깔고 앉는 좌식생활에 익숙한 불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사찰은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고 책이나 소지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이 달려있는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일명 예배의자를 설치했다. 보통 관절염등으로 다리가 많이 불편한 노보살들을 위해 의자를 몇 개 가져다 놓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전면적으로 법당을 개조한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김제 청운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무량광전에 입식생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