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장'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순천 선암사, 인기폭발 전남 순천에 자리한 천년고찰 선암사(仙巖寺)가 때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8월 24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가 최고의 유적지로 선암사를 꼽은 이후부터다. 28일 선암사 종무실 관계자는 “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25일 아침부터 홈페이지가 마비돼 접속이 안 됐다”면서 “그 이후로도 ‘어떻게 찾아갈 수 있느냐’ 등을 물어오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암사 종무실에는 하루 30~50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템플스테이’ 예약도 밀려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이 "다녀본 곳 중 어디가 가장 좋았느냐"라고 묻자 유홍준 교수는 "가장 많이 간 지역은 경주, 단일 유적지로는 선암사"라고 답했다. 유 교수는 "선암사는 화려하지 않..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문화재 지원을 불교지원이라니... 조계종이 정부ㆍ여당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은 바뀌었는데, 문화재청만 변화가 없다는 논평을 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7월 19일 대변인 정만 스님(기획실장) 명의의 논평에서 “조계종 교구본사별로 개최한 민족문화수호 결의대회와 문화 결사 운동을 계기로 정부ㆍ여당이 전통 문화의 올바른 계승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문화의 보존 창달이라는 헌법 정신의 구현을 책임져야 할 문화재청만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서는 문화재 주무부서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문화재청 승격에 종단적 노력을 기울였던 사실이 있다”며 “문화재청은 강화된 권한과 권위는 취하고 위원회라는 형식을 통해 책임은 전가하는 편리..
썸네일 “제2 석굴암 건립은 불교 모독” “제2 석굴암 건립은 불교 모독” , 종단 차원 공식적 반대 촉구 석가탑에 새로운 균열 발견 (대표 영공)이 제2 석굴암 재추진에 대한 종단차원의 반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300억이라는 대규모 혈세가 투입되는 모형 석굴암 조성은 참다운 불사가 아니라며 6월 22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은 제2 석굴암을 건립할 경우 기존 석굴암과 동일한 경애심을 느낄 수 있다는 확신이 없고, 부처님과 불교에 대한 모독, 불교의 세속화와 상업성, 대규모 공사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운영위원 법응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석가탑의 균열과 기울어짐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문제들을 발견했다며 직접 조사한 사진을 제시했다. 이런 문제들을 방치한 채 대규모 예산으로 모형 석굴암을 ..
썸네일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자승스님 취임법회 봉행 “소통과 화합, 발원의 종단 만들 터”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1월 5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 앞 마당에서 봉행된 취임법회에서 5000만 국민과 소통(疏通)하고 화합(和合)하며 발원(發願)하는 종단을 만들 것임을 천명했다.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있는 총무원장스님과 대중들의 모습. 종정예하, “종단의 미래 선지식 배출에 있어” 당부 5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법회에서 종정예하 도림법전 대종사께서는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먼저 “남다른 지혜와 기략으로 다수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받고 어려운 관문을 헤쳐서 오늘의 경사스러움을 만들었으니 하늘과 땅에서 불일이 넘치고 도업이 곳곳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총무원장스님의 취임을 축하했다. 법전 대종사께서는 또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