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호법'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조계종, “대정부 관계 정상화하겠다” 조계종, “대정부 관계 정상화하겠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 7일 담화문 발표 조계종의 정부 인사의 사찰출입 제한, 국고지원 수령ㆍ집행 보류 등 대정부 조치가 6개월 만에 모두 해제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6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담화문에서 대정부 관계를 정상화하고 자성과 쇄신 결사에 집중하겠다”며 “소통 중단과 (정부ㆍ여당 인사의) 출입 제한 조치를 해소하고, 전통문화와 문화재 관련 예산 등도 정상적으로 집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종단 운영 원칙인 소통과 화합을 지향하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모든 종도와 전국 사찰의 주지스님들은 자존의 정신을 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승..
썸네일 2천여 스님들 7월 2일 통도사서 결의대회 봉행 “자연공원에서 사찰 경내지 해제, 문화유산지역 지정” 한목소리 대통령 공약 불이행시 ‘산문폐쇄’ 등 종단 자위권 실행 자연공원에서 사찰 경내지를 해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2000여 주지스님들이 모여 수 천 년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올곧게 지켜온 사찰을 ‘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영축산에 울려 퍼졌다. 조계종은 7월 2일 통도사에서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국립, 도립, 군립)에서 해제하기 위한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봉행했다. 결의대회에서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전국의 조계종 본말사 주지들은 불지종가 영축산 통도사 금강계단에 모여 지극한 마음으로 불조심인의 본분종가와 중생제도의 전법도량을 지키고자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에서 해제하기”를..
썸네일 불교계, 자연공원법 입법예고안 전면거부 결의 조계종 5월 19일 문화유산보전 결의대회 개최 조계종이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과 교구본사 주지스님, 중앙종회의원스님, 국립공원 사찰 주지스님 등 100여 대중은 5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유산지역 보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최근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정부의 자연공원법 개정 움직임을 규탄하고 지난 40여년간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해온 국립공원 정책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결의대회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바쁘시겠지만 스님들을 이렇게 모신 것은 최근 정부가 자연공원법을 잘못된 방향으로 고치려 하기 때문”이라며 “2중, 3중으로 받고 있는 규제를 바로 잡고 ..
“국립공원제도 개선하고 문화유산보전 근본 대책 마련해야” 국립공원 관련 조계종 긴급회의 개최 “국립공원제도 개선하고 문화유산보전 근본 대책 마련해야” 환경부가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에 대해 불교계가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계종은 4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 중앙종회의원, 교구본사주지스님 등 50여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검토 및 대정부 결의문 채택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긴급 회의는 환경부가 국립공원 제도를 규정한 자연공원법의 전면 개악 추진과 10년 마다 한 번씩 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하면서 공원내 주요 자원인 역사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는 불교계나 환경 시민단..
썸네일 문화재 보유 사찰앞에 9층높이 대형교회 신축 왠말? 군산 동국사, 강력 저지 방침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동국사 대웅전)과 전북도 유형문화재 213호 군산 동국사 석가삼존불 등 2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군산 동국사(조계종 24교구) 앞 1,26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높이 약 40m) 규모의 대규모 교회가 신축예정으로 있어 동국사와 군산 지역 불자,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동국사에 따르면 동국사 앞 공터에 신축 예정인 대형 교회건물은 인근의 영화교회 신축예정지로 동국사와 폭 8m의 길을 사이에 두고 있어 문화재 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반사항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의 시공 중 지하굴착으로 인하여 동국사 축대 (약 90미터)가 진동에 의해 무너질 우려가 있고, 동국사 대웅전이 목조문화재인 점, 석가삼존불..
장세환의원 발의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두고 군산지역문화계 반발 민주당 장세환(전주 완산을)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문화재보호법 개정안’과 관련해 군산 지역 문화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 의원이 제출한 일본 제국주의 식민통치, 침략전쟁, 민족문화 말살 및 경제적 수탈의 수단으로 이용된 동산·부동산은 지정·등록문화재가 될 수 없다는 문화재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되면 일본건축양식의 군산 동국사 대웅전(등록문화재 64호)을 비롯한 전체 등록문화재 422건 가운데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문화재 48건(수탈 18건, 일본양식 30건)은 해제가 불가피 하게 된다. 장 의원은 최근 KBS라디오 패트롤전북에 출연해 이 법안을 발의 배경에 대해 “지난해 국정감사 때부터 근대문화유산의 문화재 지정 문제점을 지적해 왔으며, 전통문화유산의 보존에 투입돼야 할 예산이 일제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