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정사' 태그의 글 목록
학부모들을 위한 마음치유 강좌 학부모들을 위한 마음치유 강좌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마음치유를 위한 활동이 종교계를 넘어 교육계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 문빈정사(주지 법선)는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12일 대웅전에서 마음치유를 위한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한국마음치유협회장인 마가스님은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2시간여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교육청이 종교계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행사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불자와 신도, 지역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종교계(문빈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은 종교계의 특수성을 활용해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썸네일 문빈정사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문화공연 개최 문빈정사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문화공연 개최 광주전남지역 예술인과 불교단체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위기 해소를 위한 예술 난장을 펼쳤다. 광주 문빈정사(주지 법선)는 지난 3월 16일 무등산 입구 사찰 앞마당에서 놀이패 신명과 함께 ‘불어라 평화바람’이란 주제로 문화공연과 이야기 나눔마당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에 고조되는 전쟁위기 해소와 평화협정을 체결을 촉구하는 지역 시민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했다. 법선스님은 이야기 나눔에서 “분단된 한반도에 자주통일을 이야기 하지 않는 진보와 보수는 존재할 수 없다”며, “전쟁이 없는 평화와 남북간의 평화협정 체결이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진 목사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얼쑤그룹의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우물안의 개구리, 민족문화작가..
썸네일 문빈정사 전남대, 고문헌 자료 디지털화 협약식 체결 문빈정사. 고문헌 자료 디지털화 협약식 체결 “근대불교에 사셨던 스님들의 신심과 원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호남지역 근대불교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디지털화되어 일반인들에게 전해진다. 문빈정사(주지 법선)는 지난 7일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마재숙 의학과 교수)과 ‘고문헌 자료 디지털화 및 이용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빈정사에 소장되어 있던 고문헌 163책의 목록과 원문을 디지털화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고문헌을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빈정사의 고문헌은 남도 불교 최고 강백이었던 석산스님(1901~1985, 전 범어사 강주)이 수집을 시작한 이후 지선스님(백양사 수좌)이 보강해 간직해온 문헌들로, 호남지역의 불교문화를 밝히는데 ..
썸네일 광주불교계. 입춘과 설날 맞아 자비의 쌀 전달 광주불교계. 입춘과 설날 맞아 자비의 쌀 전달 새해를 맞이하는 입춘(立春)과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호남불교계의 자비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봄을 상징하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예부터 입춘절기가 되면 농가에서는 농사 준비를 한다. 아낙들은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남정네들은 겨우내 넣어둔 농기구를 꺼내 손질하며 한 해 농사에 대비했다. 사찰에서도 가정과 나라의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많은 기도와 불교적 의식들이 행해진다. 광주전남지역사찰에서는 최근 십 여 년 전부터 입춘을 맞아 하나의 좋은 풍습이 생겼다. ‘자비의 쌀’ 이다. 신도들은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비의 쌀’을 사찰에 기부하고, 사찰에서는 모아진 쌀을 어려운 이웃과 불교계 복..
썸네일 광주 문빈정사, 무등지 합본호 발행 광주 문빈정사, 무등지 합본호 발행 80년대 불교민주화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던 지 합본호 출간 기념 법회가 지난 1일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주지 법선)에서 봉행됐다. 이날 간행된 합본호는 ‘역사와 민족과 함께한 불교민주화 운동기록’란 부제목으로 지난 불기 2528년 5월호부터 2531년 6월호까지 간행된 31권의 합본호이다. 행사에는 당시 발행인이었던 지선스님(전 백양사 주지)를 비롯해 오종렬 고문(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김정길 대표(6.15공동위원회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김병규 목사 등 80년대의 당시 활동을 하였던 사회운동가를 포함하여 100여명의 대중이 동참했다. 기념 법회는 타종을 시작으로 불교의례에 이어 축사와 법문, 사진촬영,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지선스님은 법문을 통해 “최근에 와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