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불'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해남 고도리 마애불 훼손 해남 고도리 마애불 훼손 조선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불이 관계기관과 협의없이 임의로 복원과 훼손이 진행돼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전남 해남읍 고도리에 위치한 ‘해남 고도리 마애불’은 최근 원래 누워있던 마애불을 누군가에 의해 세워지면서, 분리된 석조물에 접착제 형태의 시멘트를 덧대어 임의로 복원을 진행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기존의 음각형태의 부처님 형상을 현대식 공구인 글라인더로 추정되는 도구로 손을 데, 더 이상 원형의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한 해남군 관계자는 “해당 마애불은 비지정 문화재이지만 문화재 복원과 이동에는 관계기관에 신고 후 시행해야 한다”며 “아직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화재 보전의 원칙은 원형보전을 원칙으로 하며, 해..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문화재 지원을 불교지원이라니... 조계종이 정부ㆍ여당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은 바뀌었는데, 문화재청만 변화가 없다는 논평을 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7월 19일 대변인 정만 스님(기획실장) 명의의 논평에서 “조계종 교구본사별로 개최한 민족문화수호 결의대회와 문화 결사 운동을 계기로 정부ㆍ여당이 전통 문화의 올바른 계승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문화의 보존 창달이라는 헌법 정신의 구현을 책임져야 할 문화재청만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서는 문화재 주무부서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문화재청 승격에 종단적 노력을 기울였던 사실이 있다”며 “문화재청은 강화된 권한과 권위는 취하고 위원회라는 형식을 통해 책임은 전가하는 편리..
썸네일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승한 스님과 함께 떠나는 감성 치유 산사기행 너나 할 것 없이 상처 받기 쉬운 시대이다. 아니 옛부터 세상살이는 녹녹치 않았다. 오죽하면 불가(佛家)에서 이 세상을 고통을 참고 견디는 곳이라 하여 사바세계라 하고, 고해(苦海)라고 했겠는가? 예나 지금이나 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은 여전하다. 하지만, 오늘날 고통의 원인이 다양해지고, 고통의 강도도 심해진 게 사실이다. 우리 사회는 고도산업사회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치열한 경쟁으로 상처 받으며 힘겹게 살아가는 외로운 영혼의 군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하고, 치유가 절실한 시대상을 반영하듯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치유법 역시 난무하고 있다. 명상, 음악, 운동, 글쓰기, 여행 등등. 더불어 스..
썸네일 황산대첩 승리를 예견한 마애불 할매 황산대첩 승리를 예견한 마애불 할매 남원 운봉에서 경남 함양으로 넘어가는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라 할 수 있는 여원치 고개 정상 부근에 전북 유형문화재 162호로 지정된 여원치 마애불을 만나볼 수 있다. 여원치 마애불을 찾아가려면 안내판도 설치가 되어 있지 않고 고개를 넘어가는 도로공사를 하면서 비가오면 도로의 빗물이 마애불로 흘러내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차일피일 미루다 남원에 볼일을 보러 가는 길에 작정하고 찾아 나섰다. 여원치 정상부근에 이르자 제보와는 달리 안내판이 서 있었고 차량 1대정도 주차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아래로 200여m를 내려가자 마애불을 만날 수 있었다. 남원지역에는 유독 마애불이 많은 고장으로 유명하다. 여원치마애불은 고려말 훗날 조선을 창건한 이성계가 고려를 침략한 왜구..
썸네일 조계종, 낙단보 마애불 의혹해명, 4대강 공사 중단해야... 조계종, 낙단보 마애불 의혹해명, 4대강 공사 중단해야... 낙동강 낙단보 마애불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낙단보 마애부처님 훼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의 철저한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관계당국에 촉구했다. 또한 마애불 주변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보존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낙단보 4대강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16일까지 납득할만한 해명이 없을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나 사법기관 수사의뢰등 법적인 대응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문화부장 효탄스님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족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경각심을 가져야 할 정부당국이 오히려 보물급 문화재의 의도적 훼손 의혹을 방치하고 문화재 보..
썸네일 불교환경연대 법응 스님, 마애불 천공 재조사 촉구 “마애불 천공은 30분 이상 고의 작업된 것” 조계종 문화부가 낙동강 유역 4대강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마애불의 천공을 지질조사용이며 고의 훼손의도는 없었다고 발표한 가운데, 마애불의 천공이 마애불 훼손(발견 은폐)을 목적으로 고의로 작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글 4대강 살리기 현장에서 고려 전기 마애보살좌상 발견 불교환경연대 지도위원 법응 스님은 10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애불의 천공은 최소한 두상 부위의 암면과 음각이 인지된 상태에서 천공작업이 시작됐다. 마애불의 천공은 불상 훼손을 목적으로 고의로 작업했다는 짐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스님은 “마애불 광배의 천공은 금강석이 박힌 100mm 대형 코아드릴로서 석산발파용 내연기관의 대형 착암드릴이다. 암면에 ..
썸네일 2010 가을 템플스테이 일정 2010년 가을 9월10월 템플스테이 일정표입니다. 원하시는 지역의 사찰과 프로그램을 선택하셔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찰명(도시명) 묘각사(서울 종로구) 홈페이지 www.myogaksa.kr 접수 방법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yeodiamond@naver.com 전화번호 02-763-3109 일시 기간 프로그램명 주요프로그램 참가비 인원 비고 9/4~9/5 2 도심 속 가을소리에 나를 맡기고..(Leaving Me to Autumn Sound in Seoul) 나와의만남108염주만들기, 가을소리 참선, 가을산행, 가을 차향 즐기기 등 . 4만원(청소년), 5만원(성인) 30명 9/11~9/12 2 도심 속 가을소리에 나를 맡기고..(Leaving Me to Autumn Sound in Seoul) 나..
썸네일 공예부문 이지연 님의 "목어이야기" -제25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대상 ▲ 이지연님의 '목어 이야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대회장, 문화부장 :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은 "제25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이하 불미전)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상권 작품심사는 8월 14일 (토)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2층 국제 회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45작품을 분양별로 심사하여 수상내역을 결정하였습니다. 수상자 명단 : 첨부파일 참조 불미전 수상작품은 총 45점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3점, 장려상 6점, 특선 11점,입선 22점입니다. 최우수상 2점은 문화체육부장관상과 문화재청장상을 추가하여 명예가 올라가도록 하였습니다. 대상에는 공예부문 이지연님의 '목어이야기" 최우수상 2점에는 조각부문 김영찬님의 "마애불"과 회화부문 윤..
썸네일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봉불식 봉행 마애미륵부처님과 도솔천 내원궁에 지장보살을 보유하고 있는 선운사 도솔암 (감원 종고)이 3월 31일 도솔암 마애불(보물 1200호) 봉불 및 헌공의식을 봉행했다. 지난 1월 흥선스님, 김수진, 김사덕. 이찬희 박사등 문화재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100일간의 1차 건식세척, 2차 습식세척을 통한 관불을 마치고 이날 봉불법회를 봉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신도들이 동참한 이날 봉불식에서 종고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도솔산에 미륵의 꽃이 핀 것 같다”며, “미륵신앙은 미래의 희망과 개인의 자유, 평화를 찾는 것이다. 미륵신앙의 성취는 개인과 사회의 성불로 가는 중요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스님은 법회에 앞서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마애불이 조성된 1100여년이 지났지만 ..
썸네일 문화재청이 새로 지정한 가볼만한 명승지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등 6개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무주구천동 파회, 수심대 일원」,「담양 식영정 일원」,「담양 명옥헌 원림」,「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등 6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명승 자원 조사를 매년 지역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한 곳은 2008년도에 조사 완료한 광주,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지정가치가 큰 6개소이다. △ 명승 제54호「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은 선운산 일대 경관의 백미로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이 일대에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도솔천 내원궁,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와 천연기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