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단 4년만에 선운사 방문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단 4년만에 선운사 방문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단 (단장 혜자스님)는 7월 15일 4년만에 다시 전북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를 찾았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천6백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108순례단의 선운사 방문은 지난 2008년에 이어 2번째이다. 선운사 앞 마당을 가득 메운 순례단은 참선, 나를 깨우는 108배, 사경등을 마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날 선운사를 방문한 108산사 순례단은 특히 선운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창 종합복지시설의 기금조성을 위한 지역 특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처음 약 5천명에 이르는 순례단이 점차 규모가 늘어 현재 7천명에 이르고 있어 초기 참여하지 못한 불자들을 위해 2기108순례..
썸네일 조계종, ‘해인사보관본 목판 금강경’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 北 묘향산 보현사서 합동법회 봉행 조계종, ‘해인사보관본 목판 금강경’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 남북불교,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 불교 대표단이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을 맞아 북한의 묘향산 보현사에서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민족의 화해 협력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남측의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 위원장 심상진)은 5일 오전 묘향산 보현사에서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이하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이 법회를 기점으로 민족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 법회의 봉행사를 통해 “우리에게 고려대장경은 단순히 불경(佛經)을 새긴 것이 아니라 평화와..
썸네일 서울 종로거리를 수놓은 화려한 연등축제 풍경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7일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어울림 마당을 시작으로 불교신도와 일반시민, 외국인등 총인원 30여만명이 참여하고 즐기는 '연등축제'가 열렸습니다. 연등축제는 해가 갈 수록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울림마당은 각 사찰에서 준비한 그룹율동에 맞춰 참석한 대중들이 함께 율동을 따라하며 흥겨운 시간을 즐긴 후, 연등축제 제등행렬에 참여한 등 중 가장 멋진 등을 시상하는 등 경연대회 시상식을 봉행했습니다. 올해 등경연대회 시상식은 대상 한마음선원 '염화미소', 우수상은 도선사 '부엉이등', 수국사 '연꽃등' 외 장려상, 특선, 입선 까지 총14사찰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어 아기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을 참석 내외빈이 봉행한 뒤 삼귀의, 반야심경을..
썸네일 108산사 순례단 공옥진 여사에 108선행 보시금 1천만원 전달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이며 도선사 주지인 선묵 혜자스님은 11월 24일 창무극의 대가 공옥진 여사를 직접 찾아 108선행보시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한때 서민들을 울리고 웃긴 공옥진 여사가 1998년과 2004년 잇따라 뇌졸중으로 쓰러진데 이어 2년 전에 교통사고까지 당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108산사순례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보시한 108선행기금을 이날 전달한 것이다. 전남 영광군에 있는 예술연구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공 여사는 전기세와 전화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군에서 지원받고 있지만, 현재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선묵 혜자 스님은 “독실한 불자인 공옥진 여사의 투병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하루 빨..
“사찰 경내지 1억평 국립공원에서 해제하라” “사찰 경내지 1억평 국립공원에서 해제하라” 조계종, 22일 공식 요구서 정부에 제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장적 스님은 9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 분과회의실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 사찰 경내지의 국립공원 해제 공식요구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에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식요구서는 10개 국립공원 내 34개 사찰(암자 포함 119개 사찰) 경내지 1억 4529만 5,984㎡의 해제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가야산 경주 속리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월출산 북한산 변산반도 등 10개 국립공원에 속한 해인사, 불국사 등의 사찰 경내지로 전체 국립공원 면적 대비 4.3%로 사찰경내지로는 63%에 이른다. 이번 요구서에 담긴 해제요청 경내지는 총 19개 육상국립공원 중 △..
조계종 시국선언문 전문 및 1447 동참 스님 명단 "국민이 부처입니다" -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촉구합니다 - 존경하는 원로대덕 큰스님 이하 사부대중 여러분 그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민여러분께 삼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현하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또 다시 시련과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현 정부의 부도덕한 행태와 죽음마저 또 다시 음해하는 정치검찰의 패악을 목도하며 이나라 민주주의가 천 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우리는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내면에 남아 있던 탐욕심으로 인해 위선과 오만 그리고 독단과 거짓에 능숙한 현 정부를 선택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이 결국 2년도 채 ..
썸네일 조계종 스님 1447명, 15일 조계사서 시국선언...천주교 사제 1000여명도 시국토론 “국민이 부처님! MB정부 쇄신을 촉구한다” 하안거 기간 MB를 깨우는 장군죽비가 내렸다. 조계종 스님 1447명이 수행에 매진하는 하안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국선언을 통해 MB정부 쇄신을 엄중히 촉구했다. 조계종 종회의원 및 각 교구본사 중진 스님, 실천불교승가회와 불교환경연대, 청정승가대중결사 등 각 단체 소속 스님 1447명은 6월 15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 정책기조의 근본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시국선언 기자회견에는 전 해인사 주지 법타 스님을 비롯해 실천불교승가회 대표 법안 스님,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 청정승가 대중결사 대표 진오 스님 등 각 불교단체 수장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화(전 교육원장), 명진(봉은사 주지), 혜자(도선사 주지), 수..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봉하마을 찾아 조문 5월 24일 오후 권양숙 여사 위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5월 24일 오후 6시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반야심경 봉독과 아미타불 정근 108독, 축원기도를 올렸다. 특히 지관스님은 직접 노 전 대통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기도 했다. 스님은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의 손을 잡아 주며 위문했다. 지관스님은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시라. 부처님께 의지하며 항상 기도하고 수행하면서 생활하라”고 위로하며 권 여사에게 염주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 여사는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의 조문에는 총무부장 원학스님과 기획실장 장적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
썸네일 고민 있으세요? 전화하세요! 입시문제, 이성문제, 가정폭력, 고부갈등, 노후걱정…. 초등학생부터 칠순 노인에 이르기까지 고민 한두 가지쯤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위 사람에게 털어놓기는 부담스럽고, 혼자 짊어지고 가자니 힘든 문제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전화상담. 하지만 전문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체가 이웃 종교인 경우가 많아, 신앙생활에 관련된 문제를 터놓고 상담하기엔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 불교계 상담전화와 국가에서 운영하는 긴급ㆍ상담전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학업ㆍ이성 고민되는 청소년 입시와 진로, 이성문제 등으로 가장 갈등이 많은 시기인 청소년기.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청소년기에는 고민거리도 다양하고 고민의 정도도 부모들이 아는 것 보다 훨씬 ..
썸네일 청계천을 비추는 자비연등 청계광장에 전통등 전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청계천에 갖가지 봉축연등이 밝혀졌다 4월 9일부터 부처님 오신날까지 청계천을 밝게 비출 연등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고통받는 국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자비연등이라는 이름붇여졌다. 관세음 보살등, 달마등, 코끼리등을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전통등이 청계천을 비추고 있다. 30여개의 장엄등은 청계천광장앞 청계천에 전시되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삼일빌딩까지 가로변에는 약 700개의 가로연등이 달려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자비나눔의 아름다운 동행이 오늘부터 시작됐다”며 “등을 켜는 것이 바로 자리이타(自利利他)인 만큼 봉축기간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불자들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지관스님과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을 비롯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