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 ‘부대 안전기원 및 신년하례법회’ 봉행 군산지역의 유일한 군 법당인 공군 38전대 (전대장 최재훈 대령) 호국 군성사(주지법사 도각)에서 경인년 새해를 맞아 ‘무사고 안전 기원 및 경인년 신년하례’ 법회가 군산 사암연합회 (회장 재훈스님) 후원으로 군산 지역의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관음사 재곤스님, 동국사 종걸스님, 성흥사 송월스님, 내원암 자인스님, 정안사 정안스님, 수도암 무진스님, 보화스님 등의 스님들과 공군 군종계획계장 윤종령 법사를 비롯한 군법사단과 허양 군산신도연합회장 등 지역 불자와 공군 장병등이 참석한 이날 신년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부대의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는 송월스님의 축원문 낭독 최재훈 전대장 내외의 헌화, 재곤스님의 법어, 하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곤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모처럼.. 공군 38전대 호국군성사 주지 원경스님 “장병들에게 친형, 친구가 되겠습니다.” “법당 안에서는 장병들의 친형, 친구가 되겠습니다. 병사들이 먼저 속내를 털어놓고 고민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982년 개원한 군산 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에 처음으로 주지로 취임한 원경스님의 일성이다. “열심히 예불하고 부대 무사고와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며 진솔한 모습 그대로를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마음을 열다 보면 더 이상 법당은 장병들에게 어려운 곳이 아닌 마음을 쉬는 공간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리라고 믿는다.”며 “불교를 강조하기 보다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합되도록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하는 스님의 음성에서 대단한 각오가 느껴진다. 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부대 특성상 가능..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