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 석탑 6월 복원공사 착공 익산 미륵사지 석탑 6월 복원공사 착공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며 동양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오는 6월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998년부터 12년동안 해체작업과 학술조사가 진행돼왔던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국제 학술회의 등을 거쳐 기본윤곽이 확정됐고, 오는 6월에 착공해 2016년까지 복원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복원계획에 따르면 미륵사지 석탑은 6층 석탑의 기본 윤곽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약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6층까지 부분적으로 복원하는 서석탑은 기초보강과 기단부 1층에 대해서는 빠르면 오는 12월까지 훼손부재 보존처리 등을 실시하고, 2층까지는 4면으로 복원하고 3~6층은 해체직전의 원형으로 복..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석탑 6층까지만 복원 익산 미륵사지석탑 6층까지만 복원 200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해체 보수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공개설명회가 11월 24일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미륵사지석탑보수정비사업을 10여년 이상 담당하고 있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문화재 관련자들이 참석한 공개 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석탑보수계획에 대한 긍금증을 해소시키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장기간 이루어진 석탑해체작업, 하부 발굴조사, 석탑 부재의 보존처리과정 및 현황, 각종 연구성과 등에 대한 설명했다. 특히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계획은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회복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전통적인 가치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기술을 반영하는 보수정비원칙을 지키며 6층 부분복원..
썸네일 국내유일 화산석 불상 발견, 전남 강진 옴천사 강진 옴천사에 국내 유일 화산석인 유문암으로 조성된 석조여래좌상 발견 화산석인 유문암으로 조성된 석조여래좌상이 국내 최초로 전남 강진 옴천사(회주 정암)에서 발견돼 학계와 문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17세기에 조성된 이 석조여래좌상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석중 하나인 유문암으로 조성되었고, 얼굴은 목재로 조각하여 결구조립법에 의해 완성된 독특한 형식의 불상이다. 특히 돌로 된 불상에 명주천으로 배접을 하여 개금을 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재청 손영문 문화재 불상 전문위원은 결과 보고서에서 “촘촘한 나발로 조성된 머리에 큼직한 반달형의 중앙계주와 원형의 정상 계주를 갖고 있으며, 두터운 법의를 걸친 통견착의법과 가지런히 포개어 모은 선정인을 한 수인은 17새 조선시대 불상에서 볼수 있는 양식이다..
썸네일 불국사 후불벽에서 희귀 관음보살벽화 2점 발견 불국사 후불벽에서 희귀 관음보살벽화 2점 발견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범하 스님)을 통해 추진 중인 『사찰건축물 벽화 조사사업』중 경주 불국사 대웅전 후불벽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2구의 관음보살벽화를 발견했다고 8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 백의 관음 보살도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 벽화는 후대에 덧칠해진 호분(胡粉)에 가려져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올해 초 성보문화재연구원의 예비조사 중 존재가 확인된 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과학적 조사·분석(적외선 촬영)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도상(圖像)을 판독하게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도상을 보면 우측은 백의관음보살도(白衣觀音菩薩圖)이며, 좌측은 어람관음보살도(魚籃觀音菩薩圖)이다. 크기는 2구 각각 세로 4...
썸네일 미륵사지석탑 기단 하부에서 백제 진단(鎭壇)유물 출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지난 2009년 1월 14일 익산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에서 사리장엄구를 발견한 이래 탑 기단부 발굴조사를 계속 추진한 결과 탑의 진단구(鎭壇具)로 추정되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발굴했다. 이 유물들은 토제 나발(螺髮), 금동 장식편 등 27종 290여 점으로 남측 통로(폭 1.5m, 길이 3.5m)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제작 시기는 백제시대로 추정된다. 이 유물들은 석탑 1층 남측 통로 바닥석 해체과정에서 출토되었다. 또한, 목탄(木炭)과 석회 흔적이 심주석(心柱石) 남측 첫 번째 통로 바닥석 하부에서 발견되었으며(사진 1), 이와 함께 진단구 등을 안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일부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들은 토제 나발, 금박(金箔), 금동장식편..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 사리 친견법회 개최한다 익산 미륵사지 사리 친견법회 개최한다 오는 6월 27일부터 한달간 익산미륵사지에서 지난 1월 14일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11호)에서 발견된 사리장엄특별전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30일간 익산미륵사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익산시, 금산사, 익산사암연합회 관계자들은 5월 18일과 21일 국립문화재 연구소 건축문화재 연구실과 전북도청에서 잇따라 사리장엄 특별전 실무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6월 27일 익산미륵사지 현장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지역 기관장, 3천여명의 불자, 일반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사리친견법회를 봉행하고 일반에 공개하게 된다. 사리장엄 특별전 계획안에 따르면 문화재 연구소는 유물에 대..
썸네일 미륵사지 석탑 내 발견 사리호에서 유리제사리병 확인 미륵사지 석탑 내 발견 사리호에서 유리제사리병 확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익산 미륵사지석탑 출토 금제사리내호 안에서 유리제사리병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4월 23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지난 3월 31일 미륵사지석탑 출토 금동제사리외호를 개봉하고 금제사리내호(높이 5.9㎝·어깨 폭 2.6㎝)와 사리, 구슬 등 유물을 수습한 바 있다. 당시 함께 수습된 일부 유리질파편에 대해 과학적 분석을 거쳐 유리 성분임을 확인하고 사리병의 존재를 밝히게 된 것이다. 관련글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서 ‘사리’ 12과 수습'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 봉행' 사리병은 구연부(口緣部)와 뚜껑 외에는 형태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얇고 작은 수십 개의 파편으로 잔존..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 봉행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 봉행 대중이 함께하는 사리친견법회도 봉행 예정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은 3월 31일 국립문화재연구소 금속보존처리실에서 미륵사지 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을 봉행했다.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집전으로 봉행한 의식에는 범하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수경 스님(총무원 문화부장), 보련 스님(총무원 문화국장),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이 동참했다. 스님들은 미륵사지석탑 해체 과정에서 사리장엄구 발견 당시 이운의식이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 이운의식을 먼저 봉행했다. 사리구를 개봉한 결과 사리 12과가 수습됐고, 진신사리를 모시고 공양의식이 이어졌다. 이분희 행정관(조계종 문화부)은 “이번에 출현된 미륵사지석탑의 진신사리는 1300년 전 백..
썸네일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서 ‘사리’ 12과 수습 국립문화재연구소, 조계종 참관 ‘불교의식’ 갖고 12과 수습 조계종 참관 ‘불교의식’ 갖고 수습…보존처리 예정 지난 1월 14일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의 심주(心柱) 사리공(舍利孔)에서 사리봉안기 등 각종 유물과 함께 발견된 금동사리호에서 사리가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지난 3월31일 연구소 보존과학센터에서 간단한 불교의식을 갖고 금동사리호 내에 사리가 봉안된 금제사리호와 다량의 구슬을 수습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가 이뤄진 금동사리호는 지난 1월14일 미륵사지석탑의 심주 사리공에서 사리봉안기와 함께 발견된 것이다. 당시 X-ray 투시결과 사리호 내에 또 다른 사리병이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지난달 31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관계자와 익산 사암연합회, 익산신도연합회 관계자..
미륵사지 석탑에서 돌사람 발견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에서 시행 중인 미륵사지석탑 보수정비사업은 현재 석탑 1층부 해체가 진행 중이며 그동안 석축에 가려져 있던 석탑 남·서측면 및 기단부가 노출되었고 석축 내부에서 석인상 1기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노출된 1층 남·서측면은 옥개석을 비롯하여 탑신부가 대부분 보존되어 있고 기단은 기존 동측면과 동일한 상·하 이중기단이 유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일부 부재는 파손 및 변위된 모습이며 부재간 이격이 심하여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다. 기단부는 전체적인 형태는 유지하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부재 결손 및 변형이 발생하였고 상층기단갑석은 발견되지 않았다. 미륵사지석탑의 석인상은 1층 기단 주위에 3기가 노출되어 있었으나 풍화 및 훼손이 심해 정확한 제작시기 및 양식 등을 밝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