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스님과 수녀가 결혼을? 웨딩업체 ‘어이없는 광고’ 물의 웨딩업체 ‘어이없는 광고’ 물의 스님·수녀 등장시켜 결혼 암시 내용 담아 불교계 “성직자 모욕…해당업체 사과”촉구 한 웨딩업체가 한 타블로이드 신문에 불교와 가톨릭 독신 수행자인 스님과 수녀의 명예를 훼손하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웨덱스웨딩은 8월21일자 메트로(METRO) 신문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웨덱스 웨딩페스티발’을 홍보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문제는 광고 내용이 종교 성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광고는 스님과 수녀가 손을 잡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우측 상단에 ‘웨딩페스티발’ 문구를 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 성직자들이 결혼을 하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재경스님은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간..
썸네일 수협은 과연 누구를 위한 은행인가... 수협도 하나님께 봉헌(?)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지 않는 사랑,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 하나님의 깊은 사랑은 깊고 넓은 바다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키우는 은행, 수협은행." 장병구 수협 신용사업(수협은행) 대표가 직접 출연, 지난달부터 기독교TV에 방영중인 광고 내용이다. 1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우남(제주 을) 의원은 수협은행 광고가 특정종교에 치우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즉각적인 광고중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광고 멘트라 해도 수협이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수협을 특정 종교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법률에 근거를 두고 공적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어민들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인 수협의 정체성이 훼손 될 수 있다...
영화ㆍ광고 속에도 ‘불교코드’가 숨어있네? 영화ㆍ광고 속에도 ‘불교코드’가 숨어있네? 영상미디어 속에 나타난 불교사상 인간의 삶과 욕망이 그대로 반영되는 대중문화의 대표 매체로써 기술문명의 중심부에 영상미디어가 있다. 불교의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인 괴로움(苦)과 괴로움의 원인(集), 괴로움의 소멸(滅) 그리고 괴로움이 소멸에 이르는 길(道)을 대변하는 이 시대의 거울이 바로 영상미디어다. 세상의 모든 것이 괴로움이라고 하는 단언명제는 무수한 인연의 결합이라는 원인에서 비롯된 것. 인연의 의미는 다양한 인간만큼이나 개별적이기 때문에 그 속성은 일반화하기 어렵다. 이러한 인간의 복잡한 경험담은 영상미디어의 주요 소재 거리가 된다. 차가운 스크린 혹은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군상들 속에서 인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공간을 아우른다. 에서 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