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고창 문수사 - 가을이 기다려지는 문수보살 상주 도량 가을이 기다려지는 문수보살 상주 도량 기도사찰을 찾아서 ② 고창 문수사(문수도량) 중국 청량산 닮은 곳에 자장율사가 창건 숭유억불 시대에도 불교경전 발간한 곳 신비로운 분위기 풍기는 단풍나무 숲 유명 지난 밤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가을의 문턱에선 나무들의 가을 준비가 부산하다. 여름동안 짙푸른 신록을 뽐내던 문수사 단풍나무들도 가을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마쳤다. 문수사가 자리한 청량산은 문수산이라고도 불린다. 이웃한 전남 장성에서는 축령산 혹은 취령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축령산이나 취령산은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던 영축산에서 따온 이름이고 청량산이나 문수산은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도량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청량산은 해발 620m 남짓한 작은 산이지만 노령산맥의 중심부에 있어 남으로는 전남..
썸네일 고창 참당암, 옛 명성 되찾은 천년고찰… 속세 시름 저만치 옛 명성 되찾은 천년고찰… 속세 시름 저만치 암자를 찾아서- ⑥ 고창 참당암 고창 참당암=현대불교신문 조동제 전북지사장 | bud1080@naver.com 삼국시대 검단선사가 창건 고려, 조선 전쟁 거치며 전각 파괴 고려후기 대웅전 중수 등 부흥기 명부전과 응진전 한지붕 두가족 ‘눈길’ 선운사를 거쳐 참당암 가는 길은 계절마다 슬며시 옷을 갈아입는다. 봄이면 녹차 밭 연초록색으로 갈아입고 초여름이면 옅은 노란 상사화 빛으로, 가을에는 붉은 꽃무릇 색인가하면 어느새 중후한 중년 여인의 옷자락과 닮아 있다. 삼복 중에 찾아가는 참당암길은 차 한대가 지나갈만한 넓직한 길은 초록의 터널길을 지나야 한다. 잠시 더위를 식히려 도솔천 물이라도 한줌 쥘라치면 금방이라도 쪽빛으로 물들 것만 같다. 선운사의 산내암자인 ..
썸네일 제3회 선운문화제 청소년 음악놀이경연대회 지난 9월24일~25일까지 전북 고창의 선운사에서 선운문화제가 열렸습니다. 2번째날에는 3회 청소년 놀이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은 31개팀이 참가신청을 하고 1천여명의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 국악, 댄스, 연주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대상에는 전라북도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고 대학입시에도 수상실적이 반영된다고 하더군요.. 그날 참석한 학생들 중에서 사진을 올려달라는 학생들이 있어 사진을 올려둡니다. 필요한 학생들은 다운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썸네일 독일 의사, 법관들 한국 전통문화에 매료 독일 의사, 법관들 한국 전통문화에 매료 한국을 방문한 독일인 의사협회와 법관들로 구성된 독일인들의 템플스테이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불교문화체험에 나선 독일인 30명이 참가한 이들은 매일 새벽 기상과 함께 예불, 다도와 타종체험, 기공체조 산행(변산 내소사, 도솔암) 트래킹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에 대해 끊없는 질문을 쏟아냈다. 의자 생활이 일상화된 서구인들에게는 낯설고 어색한 불교예절과 합장, 결가부좌 등의 자세를 취해보며 한국불교문화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또 힘들기만한 젓가락을 사용해 조금 맵고 신김치를 먹을때는 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매일 진행되는 기체조에는 무더위에 땀을..
육군 전차포 사격장, 문수사 인근 이전 추진 논란 육군 전차포 사격장, 문수사 인근 이전 추진 논란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서옥리에 소재한 국방부 소속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 사격장을 전북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로 이전하기 위한 부지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고창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차포 사격장의 이전예정부지는 천연기념물 463호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문수사 단풍나무숲과는 불과 1K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생태계 훼손은 물론 문수사를 비롯한 인근 사찰의 수행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사격장이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 일대로 이전하기 위해 부지 선정 타당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지난 12일 육군기계화학교로부터 정식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대..
썸네일 고창 선운사 차문화 체험관 준공 고창 선운사 차문화 체험관 준공 승려 노후수행마을 불사 탄력 약 10만평에 이르는 녹차밭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 고창의 선운사(주지 법만)에 차문화 체험관이 건립됐다. 선운사는 7월 18일 노후수행마을을 조성중인 석상마을 입구에 158.4㎡(48평) 규모의 차문화 체험관 준공법회를 봉행했다. 지난해 6월 노후수행마을의 첫 삽을 뜬 이후 13개월만에 준공을 맞은 차문화 체험관은 전통한옥 양식에 화덕, 다구를 갖춘 제다실과 다도 강의실, 2개의 온돌방 등을 갖추고 체험객들이 직접 차를 따고 덖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차문화 체험관의 준공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승려노후수행마을 조성불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20,000㎡(6,000여평)의 부지에 노스님들의 ..
특별한 템플스테이, 선운사 아나빠나 집중수련 특별한 템플스테이, 선운사 아나빠나 집중수련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전북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에서는 7월 26일 ~ 29일과 8월 05일 ~ 08일 2차례에 걸쳐 아나빠나(수식관) 집중수련회를 개최한다. 3박4일간의 수련회 기간동안에는 초기불전 대학원장 재연스님의 법문과 교수사 환성스님이 아나빠나시대 경전 강의, 학감 도정스님이 수행을 지도가 예정되어 있다. 아나빠나 수행이란 수식관이라고 하며, 코끝의 호흡에 번호를(1~8까지)붙여가며 관하며 집중력을 계발하는 수행법으로 주로 남방불교권에서 이루어져왔다. 선운사는 올해부터 초기불전 승가대학원을 운영하는 승가전문교육기관으로 초기불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사찰이다. 각각 30명을 모집하고 있는 아나빠나 집중수련회 신청자격은 18세~60세 미만 남녀로..
썸네일 고창 문수사- 후덕한 문수보살의 미소와 지혜가 가득한 도량 고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선운사나 고인돌 유적을 떠올립니다. 드라마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추노나 작패에 나오는 커다란 성벽으로 유명한 모양성을 떠올립니다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면서도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사찰이 문수사입니다. 고창 문수사가 자리한 청량산은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도량입니다. 문수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중국의 오대산(청량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귀국하여 추령산을 지나다 그 생김새가 중국의 오대산과 너무 유사해서 이 산의 석굴에서 지성으로 기도를 드리던중 7일만에 땅 속에서 문수보살상이 솟아올라, 여기에 절을 짓고 문수사라 했다는 사적기의 기록이 있습니다. ▲ 청량산 문수사라는 현판이 걸린 일주문. 수령 5백년은 되어 보이는 단풍나무가 비스듬히 서서 탑방객을 맞이 ..
썸네일 선운사 설경 지난주 전북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고창 선운사에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눈속에 묻힌 선운사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 선운사입구의 극락교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전각이 천왕문입니다. ▲ 배롱나무부근으로 스님이 겨우 길만 내고 있습니다. 무릎까지 눈이 쌓여있습니다. ▲ 와담위에도 눈이 소북히 쌓여있습니다. ▲ 한 스님이 극락교를 건너 출타하시고 있습니다.
썸네일 선운사 청소년 음악놀이 경연대회 사진 지난 9월 25~26일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열린 청소년 놀이 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중에서 사진을 보내주었으면 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제가 찍은 사진을 모두 올려 드립니다.. 다운 받을수 있도록 원본을 올리니까 로딩하는데 조금 시간이 지체될수도 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 중에 고가의 장비를 분실해서 사진 한장 가지고 있지 못한 학생들도 있더군요. 모두 찍지는못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모두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