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김제시 광활면 5Kg ‘슈퍼’고구마 화제 “20년 농사를 지어왔지만 이렇게 큰 고구마는 처음입니다.”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에 호박만한 슈퍼고구마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옥포리 파일마을 윤양수(55)씨. 윤 씨는 지난 29일 남편 최갑진(60)씨와 함께 지난 26일 집에서 불과 200여m 떨어진 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는 도중 끝없이 호미로 캐야 하는 고구마를 발견했다. 보통 고구마는 15㎝ 이내로 땅을 파면 캘 수가 있었지만 이번에 캔 초대형 고구마는 땅 깊이 20㎝ 가량을 파야 고구마 하나를 캘 수가 있었다. 한손으로는 들 수 없는 이 고구마의 무게는 하나에 5kg. 보통 고구마가 500g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10배가 큰 ‘슈퍼’고구마다. 마을 사람들은 윤 씨 집에 모여 슈퍼고구마를 구경하고 들어보며 신기해했다. 윤 씨는 “지난 7월에는 ..
익산 고구마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 열띤응원 속에 열려 고구마 작목으로서 전국의 3위 면적을 재배하고 있는 익산에서 익산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식품분야분야를 활성화하고자 익산시, 전북 고구마산학연 협력단이 공동주관하고 전북제과직업전문학교 후원으로 11.9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행복을 만들어가요“ 라는 주제로 2,700명의 열띤 응원 속에 산뜻하게 열렸다. 그동안 123명이 접수하여 2회에 걸처 100명을 선발하여 경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본선 경연대회결과 최우수상(정지혜, 김제덕암정보고3) 우수상( 임경묵, 김제덕암정보고2) 장려상 (원광대학교 강하나외 9명)이 익산 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최연소입선자는 동북초등학교 3학년 전재영 . 결혼이민자 2명이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금강선원 초중스님의 뽕잎차 이야기 2 뽕나무 자리에 풍성한 땅의 기운이.... 합천 이씨 문중터인 이곳은 몇 천 평의 뽕밭과 잠실이었다. 뒷산의 이름부터 유잠산이니 예부터 이곳은 양잠으로 유명했던 듯하다. 그 아래 자리 잡은 절터는 좌우로 500미터 거리에 작은 마을이 도량을 감싸듯 위치해 있고 바로 맞은편에 유잠호가 푸른 거울처럼 비치고 있다. 유잠산의 모든 정기가 복주머니 형국의 도량에 지기가 몰려드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금강선원 도량의 토질이 더운 지기가 나오는 부토이다. 처음 이곳에 수행을 할 토굴을 만들고자 했을 때는 뽕잎으로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여름에 뽕나무들이 숲을 이뤄 모기들이 들끓었기에 대부분의 뽕나무를 캐내었으니 말이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그 당시엔 너무도 많은 뽕나무가 골칫거리였음은 분..
농사지으며 자비 실천하는 익산 마한 거사림 농사지으며 자비 실천하는 익산 마한 거사림 한적한 휴일 오전 익산시 금마면 평범한 시골 마을의 한 밭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손에는 호미, 괭이 등 농기구를 들고 모여든 이들은 바로 익산 마한 거사림 회원들이다. 오늘은 바로 익산 마한 거사림(회장 박중근)에서 조성한 농장에 고구마, 가지, 배추 등의 씨를 뿌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1월 익산지역의 거사들 50명이 불교의 생활화와 이웃 사랑의 실천을 목적으로 창립된 익산 마한 거사림은 회원들의 회비에서 조금씩 떼어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체부자유 노보살과 병고에 시달리는 어르신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2006년도 부터는 여기에 선청성 기형과 성장장애라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비까지 후원하게 되자 부족한 자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