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태그의 글 목록
미륵사지 인근에 폐기물 매립장 웬말? 미륵사지 인근에 폐기물 매립장 웬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곳에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미륵사지 인근주민들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세계문화유산 인근에 폐기물 매립장 웬말이냐’는 성명서를 내고 익산시에 폐기물 매립장 설치허가 철회를 촉구했다. 공동대책위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업체 A사가 석분, 광재, 건설폐재류등의 매립을 완료하고 2단계 관리형매립시설(슬러지등의 고화 처리물, 석탄재 등)을 매립하는 총 면적 27,698㎡의 곳에 약30만㎥의 양을 매립하기 위해 익산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폐기물 매립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대책위는 “이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폐기물 침출수로 인해 삼기·금마면 주민들의..
썸네일 미륵사지 석탑복원 6층 부분복원 Vs 전체? 미륵사지 석탑복원 6층 부분복원 Vs 전체? 문화재청 , 부분복원 지역주민 반발에 여론 수렴나서 '백제 역사 유적지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국보 제 11 호 미륵사지 서석탑의 복원과 관련해 문화재청과 지역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5월 28일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나선화 청장, 이지성 문화재 연구소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지 석탑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나선화청장은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과 기획이 10년전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어 기술이 변화 ·발전하고 있는 만큼 복원방향을 재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고 설명했다. 미륵사지 석탑 보수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김현용 학예사는 지역주민들이 주..
썸네일 익산 함라산 숭림사 - 고향집같은 설레임과 푸근함에 젖어드는 사찰 익산 함라산 숭림사 고향집같은 설레임과 푸근함에 젖어드는 사찰 익산 함라산 숭림사를 찾아 가는 길은 마치 오래전에 떠난 고향집을 다시 찾아 가는 듯 설레임과 편안한 마음이 든다. 해탈교 건너 700m 남짓 양옆으로 도열한 듯 줄지어 서있는 벚나무, 은사시 나무, 굴참나무 사이를 열병하듯 걷노라면 눈꽃나무 사이로 숭림사 전각이 눈에 들어온다 제일 먼저 일주문이 보이고 눈모자를 쓰고 고개숙인 대나무들이 순레객을 반겨준다. 숭림사라는 절 이름이 참 재미있다. 달마대사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9년간 면벽수행한 고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숭산(崇山)의 숭(崇)과 소림사 (少林寺)의 림 (林)자를 따서 숭림사라 했다고 한다. 숭림사는 신라 신라 경덕왕(742~764)때 진표율사에 의해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익산지’..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 석탑 6월 복원공사 착공 익산 미륵사지 석탑 6월 복원공사 착공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며 동양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오는 6월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998년부터 12년동안 해체작업과 학술조사가 진행돼왔던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국제 학술회의 등을 거쳐 기본윤곽이 확정됐고, 오는 6월에 착공해 2016년까지 복원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복원계획에 따르면 미륵사지 석탑은 6층 석탑의 기본 윤곽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약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6층까지 부분적으로 복원하는 서석탑은 기초보강과 기단부 1층에 대해서는 빠르면 오는 12월까지 훼손부재 보존처리 등을 실시하고, 2층까지는 4면으로 복원하고 3~6층은 해체직전의 원형으로 복..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 사리봉안 의식재현 미륵사지 사리봉안 의식재현 종교간의 화합과 각 종교를 이해하고 종교간의 화합을 다지는 셰계순례대회가 11월 1일 전주 풍남문을 출발해 순례길에 나서 완주 송광사, 여산 천호성지, 나바위 성지를 거쳐 익산 미륵사지에 도착했다. 9박10일간의 일정 중 닷재째를 맞은 5일 출발에 앞서 미륵사지에서 사리장엄구 봉안의식이 재현됐다. 익산 사암연합회장 지광스님(숭림사 주지)을 비롯한 스님들과 전북중요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보존회 스님, 익산불교신도연합회 불자등 200여명이 사리장엄구 봉안 재현의식에 동참했다. 익산불교신도회 회원들이 오방번을 앞세우고 연가마에 사리장엄구를 모신 행렬은 익산 미륵사지 주변을 순례하고 미륵사지 서탑에 봉안하는 의식을 재현했다. 영산작법 보존회 스님들은 바라춤, 나비춤등 작법무와 어산을..
썸네일 보현보살이 상주하는 익산 천호산 백운사 신록이 우거진 익산외곽 미륵사지 북동쪽에 위치한 천호산 백운사. 보현보살(백운암), 문수보살(문수암), 관음보살(백련암)이 상주한다는 천혜의 길지이다. 서로 이웃해 있는 이들 암자는 예로부터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었다.
선화공주의 전설이 담겨있는 익산 사자암 사자암은 백제시대의 고찰로서 사적 제150호로 지정된 미륵사지(彌勒寺址)의 주산(主山)인 미륵산 장군봉의 동남쪽 계곡 해발 320m의 8부능선상에 위치한다. 미륵사 방향에서 사자암을 찾는 사람들은 미륵산을 거의 다 올라 절을 향해 꺾어 내려가노라면, 절 입구 다 와서 양쪽에 바위가 있고 그 사이로 좁은 공간이 나있는 석문(石門)을 지나야만 했는데, 이 석문은 예로부터 사자암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삼국유사』 「무왕」조의 기록은 익산 미륵사의 창건 연기설화를 기록한 것이다.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와 결혼해 인심을 얻어 왕위에 오른 백제무왕(武王)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 법사를 찾아가던 중 용화산 아래 연못에서 출현한 미륵삼존을 뵙는 인연으로 미륵사를 창건하게 된다. 미륵사 창건 과정에서 ..
썸네일 5월 14일까지 제1회 불교문화유산 사진전 전라북도 석탑 석등 한자리에서 본다 5월1일에서 5월 14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2층에서 전시 전라북도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의식 고취를 위해 전라북도 지역에 산재한 보물급 불교문화유산중 석탑과 석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한 제1회 전북 불교문화유산 사진전이 5월 1일 전북교육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해 전라북도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금산사 주지)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금산사와 선운사, 전주 영상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 2009년 8월부터 9개월에 걸쳐 전북지역의 석탑과 석등의 촬영작업을 진행해왔으며 그중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불교문화유산중 석탑과 석등 43점이 전시된다. 5월 14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부여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부여 정림사..
썸네일 전라북도 석탑 석등 한자리에.. 제1회 불교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5월 14일까지 전시 전라북도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의식 고취를 위해 전라북도 지역에 산재한 보물급 불교문화유산중 석탑과 석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한 제1회 전북 불교문화유산 사진전이 5월 1일 전북교육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해 전라북도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금산사 주지)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금산사와 선운사, 전주 영상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 2009년 8월부터 9개월에 걸쳐 전북지역의 석탑과 석등의 촬영작업을 진행해왔으며 그중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불교문화유산중 석탑과 석등 43점이 전시된다. 5월 14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부여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부여 정림사지 석탑과 미륵사지 석..
썸네일 미륵사지석탑 기단 하부에서 백제 진단(鎭壇)유물 출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지난 2009년 1월 14일 익산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에서 사리장엄구를 발견한 이래 탑 기단부 발굴조사를 계속 추진한 결과 탑의 진단구(鎭壇具)로 추정되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발굴했다. 이 유물들은 토제 나발(螺髮), 금동 장식편 등 27종 290여 점으로 남측 통로(폭 1.5m, 길이 3.5m)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제작 시기는 백제시대로 추정된다. 이 유물들은 석탑 1층 남측 통로 바닥석 해체과정에서 출토되었다. 또한, 목탄(木炭)과 석회 흔적이 심주석(心柱石) 남측 첫 번째 통로 바닥석 하부에서 발견되었으며(사진 1), 이와 함께 진단구 등을 안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일부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들은 토제 나발, 금박(金箔), 금동장식편..